생각지도 않게 톡이 됐네요! ㅎ 댓글에 여친은 싫을거 같다지만 여친 생기면 여친한테도 다정하게 한답니다.ㅋㅋ 추울 때 손난로 두개 준비해서 나가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ㅋㅋ 군대 나오면 꼭 착하고 좋은 여친 생기길 누나가 응원한다♥♥
동생한테 허락 못받아서 톡된 기념으로 어릴때 사진이라도 투척하고 갑니다 ㅋㅋ
지금은 동생 키도 180이고, 잘생기고 멋진 군인으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아빠.엄마.언니.형부도 모두 사랑해요♥♥
다음엔 동생못지않게 다정한 아빠랑 형부의 이야기도 쓸게요~~>_<
사진하고 어록추가 했다가..글이 다 날라갔네요.ㅠㅠ
그대로 기억날지는 모르겠지만..다시 수정해서 올립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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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중반. 동생은 20대 초반 4살차이나는 남매임.
동생이 어릴때부터 애교가 많아서 뽀뽀하려고 하고 껴안으려고 하고 할 때마다
징그러워서 떼어내곤 했음.
동생이 스킨십을 좋아해서 언니랑 나랑 또는 엄마 아빠랑 다닐 때에도 팔짱을 끼고 걸음.
예전에는 떼어내고 본인이 위계관계를 중요시해서 늘 동생에게 엄격했음.
그러다가 20대가 되면서 동생은 친구처럼 됨.
동생은 언니와 나의 가방을 모두 들어줌.
평소에 늘 집 앞 버스정류장으로 데리러 나와서 작은 백이라도 다 가지고 가서 들어주고
평소에 같이 돌아다닐때에도 가방을 뺏어서 들어줌.
동생은 언니랑 8살 차이가 나는데, 동생은 약간 노안이고 언니는 동안이라서 동생이 언니 가방 들어주고 둘이 시내 나갔다가 남친으로 오해받기도 함.
우선 생각나는 동생의 어록들.
1. 동생이 휴가 나와서 밥 먹기 전
나: 뭐 먹고 싶어?
동생: 예쁜 누나랑 먹음 뭐든 맛있지~
2. 휴가 나와서.
나: 누나 살 쪘지? 살 뺐다가 다시 쪘어.ㅠ
동생: 누나가 언제 살찐적이 있었나~
본인은 늘 살 쪄 있었음. 진짜 감동임.ㅋㅋㅋㅋㅋ
3. 남친과 헤어지고 못잊는 나에게.
언니: 집착이라 그래.
라고 말하는 언니 뒤로
동생: 누나. 집착도 사랑이지.
사랑이 사양에서 왔대. 생각 사. 많을 양. 많이 생각하는 것도 사랑이야.
로맨틱한 동생.ㅋㅋㅋㅋㅋ
4. 역시 헤어지고 슬퍼하는 나에게. 군대에서 전화와서 고민만 들어줌.ㅋㅋ
동생: 누나. 다 놔. 다 놔야 새로 시작할 수 있어. 실오라기 하나라도 있으면 잡고 싶은게 사람이야.
5. 연애상담.
나: 누나는 왜 이렇게 여우짓을 못할까.
동생: 내 탓도 있는거 같아. 동생이 있으니까 누나가 챙겨주는게 습관이 되서 그렇지.
6. 헤어지고 역시 상담.
나: 나 왜 애정결핍같지?
동생: 아빠. 엄마. 큰누나가 누나 엄청 사랑하잖아. 그 형도 누나 엄청 사랑했고. 누나가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 사랑이 지금 없어서 그런거야.
이번에 휴가 나왔을때
늦어서 화내는 내게 애교부리며 풀어준 착한 동생~ㅎㅎㅎ
아직도 전화올 때마다 "예쁜 우리 ㅇㅇ 누나" 이렇게 부르면서 전화를 시작한다.ㅋㅋ
이제 두세달 뒤면 제대하는 우리 동생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