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팅만 하다가 머리가 복잡해서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고3 수험생이라 공부에 집중해야 할 때이지만 그 애의 행동이 잘 이해가 안가고 신경쓰여서요![]()
제가 저희반에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어요
저는 좋아하니까 그 애를 잘 챙겨주고
그 애도 저를 잘 챙겨줬어요
다른 친구들이 너네 사귀냐고 물어볼 정도로요
예를 들면 아파서 조퇴한 날엔
"많이 아파보이던데 큰 병이 아니었음 좋겠다~ " 이렇게도 문자보내주고
집안 일때문에 결석했을 때는
"오늘 내일 못볼생각 하니까 적적해서 문제보내" 이런식으로 문자해주기도 했어요
그리고 머리 대충 묶는 것보다 옆머리 내리는 게 예쁘다고 직접 머리 손질도 해주고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자리는 계속 제 옆자리에 앉는데 (저희반은 자율좌석입니다)
말을 걸어도 무뚝뚝하게 답하고
가끔씩 "너는 대학가서 꾸미면 인기 많을거야 내가 이상한 사람들 필터링 해줄게"
이런 말도 하고 (아, 저는 사람 속을 잘 못보고 믿어서 친구들한테 많이 속고 몰카도 잘 당해요ㅠ)
우리 반에 요즘 눈에 드는 애가 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원래 이런 말은 좋아하는 애 앞에서 하지는 않죠?ㅠㅠ
그리고 남자들은 앞에 말씀드렸던 행동들을 좋아하지 않는 애한테도 하나요?
괜히 쓸데 없이 의미부여 하고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