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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엘 연애 얘기로 떠들썩하네

 

난 인피니트 팬이 아니라서, 뭐 엘한테 실망했다거나 하는 기분은 안 드는데. 실망했다고 등 돌리는 팬들 이해는 간다.

 

솔직히 나는 뷰티인데, 재작년 즈음 (맞나..? 맞겠지 ;;) 용준형 구하라하고 열애설 터졌을 때, 그 때도 탈덕한다 실망했다 등 돌리던 팬들 많이 봤다. 지금은 뭐, 그 나이에 연애할 수도 있지... 하고 생각하지만, 그때의 나는 특히 용준형한테 너무 빠져있어서 실망까지는 아니어도 속 많이 상했었지. 결국엔 그래, 너만 좋다면 나도 좋다 는 식으로 합리화 하고 넘어갔지만.

 

요즘 아이돌들 그래, 한창 연애할 시기다. 그럴 나이고. 솔직히 연예인 아니고 일반인이었다면 남친 여친 하나씩 끼고 다녔을 사람들 아니냐,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근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애의 자유를 억압받는다니, 이 얼마나 불공평한 일이야. 어찌 보면 불쌍한 일이지, 연예인 이라는 꿈은 이뤘을 지 몰라도 그 하나로 인해 다른 여러 것들을 잃었으니.

 

그래도 엘은 좀 아닌 것 같다. 아까 용준형 얘기를 꺼낸 이유는, 용준형은 구하라하고 열애설 터지고 나서 해명도 확실히 했고, "여러분 어쩌구 저쩌구" 같은 팬을 농락하는 짓은 하지 않았다. 내 말은 그거다. 엘이 팬들이 혼란스러워 하기 전 조금 더 빨리, 확실하게 해명했다면 팬들이 지금보다는 덜 화나지 않았을까 싶은 거다.

 

팬들은 지금 "오빠 그년하고 헤어지세요!" "엘오빠는 연애하면 안돼요!"가 아니라, "저희 생각도 좀 해주세요" 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남자 김명수는 사랑을 얻었을 지 몰라도, 엘은 너무 큰 것을 잃었다. 팬이 돌아서면 지독한 안티가 된다. 부디 인피니트가 한 사람의 경솔함으로 인해 제2의 투피엠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투피엠 사태... 기자회견? 후 많은 팬들이 안티로 돌아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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