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물불 안가리는 무서운 다단계

피해당사자 |2006.08.06 22:31
조회 602 |추천 0

저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당한 사람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자리를 찾고 있던 저에게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을 했더라구요.

오랜만의 전화라 이런저런 안부를 묻다가.

제 근황을 들은 친구가 마침 자기가 그 분야에 일을 하고 있다면서

일자리를 추천해 주더군요.

어린시절 친한 친구였고, 마침 제가 빨리 취직해야 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얼른 좋다고 했고 그 담날로 짐 싸서 친구가 있는 곳으로 갔지요.

그런데... 갔더니 무슨 합숙을 하면서 교육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짐은 숙소에 갖다 놓겠다고 다 가져가고..

전 친구랑 같이 있으니까 믿었는데...

이게 다단계의 늪이었던 겁니다.

핸드폰도 없으니 외부로 전화를 할 수도 없고...

정말 그때만 생각하면... 후~~

잠시 바깥에 외출할 시간이 생겨서 나갔을 때 모르는 분 아무나 붙잡고

도움을 청해 거의 도망쳐 나오다시피 했습니다.

 

그 후로도 집으로 그 친구에게 여러번의 전화가 왔었는데...

정말.. 그 친구는 어찌 그리 깊이 빠졌는지..

제가 아무리 설득을 해도 오히려 저를 계속 설득하려고 하더라구요.

다단계 정말 무섭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