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시작은 가벼운 덕질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당당한 오덕)
판에 게시글은 처음이지만...이하 음슴체+반말로 쓸게요.
신비로운 인간이 되고 싶은 관계로. 나이와 성별은 스킵.
일본에 왔건만 일본어는 개뿔 늘지도 않는데 한국어만 병신이 되어가는 관계로 글이 좀 이상할 수 있음. 쏘리.
요전에 송포유에 나온 성지고 덕분에 인터넷 뉴스 여기저기에 이홍기님과 함께 등장했던 틴탑 천지를 보니 예전에 일본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씀. 아마도 여러분의 기대와는 다른 내용일듯.ㅎ
(낚아서 죄송요.ㅎㅎㅎㅎ)
글이 좀 길어질 예정이니, 이미 지루함을 느끼신 분들은 백스페이스.(...)
...누르면 서운해할테야...ㅠㅠ
이 사태의 시작점에는 케이팝을 좋아하는걸로 알려진,
일본의 걸그룹NMB48의 리더 야마모토 사야카(이하 사야네)가 있음.
어떻게 생긴 처자인고 하니 이렇게 생긴 처자.
춤,노래,개그센스,얼굴과 몸매를 다 갖춘 학생회장 출신의 아이돌; 엄친딸도 이런 엄친딸이...;
일본 아이돌계를 지배하는 AKB48의 하위그룹이랄까 분파랄까...오사카 버전?
NMB48라는건 난바(오사카 중심가)에 전용 공연장이 있기 때문에 그룹 이름이 저런식.
굳이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해운대 가시나들'...정도이려나-_-;;
이분 몸매가 파이팅 넘치게 생겼는데(D컵!!!)...정작 본인은 그닥 신경 안쓰심.
멤버들이 몸매 이쁘다고 하면, 반응이...
"응? 내 팬들도 나랑 비슷한거 같은데?"
(이 분...여자 팬이 많은듯.)
...오사카는 젖과 꿀이 흐르는땅인가봄'_'애들 발육상태가...ㅎㄷㄷ...
하여간-
원래부터 한국 아이돌 좋아한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어쩌다가 뭘 잘못 건드렸는지, 본인 구글 플러스 페이지에 유튜브 재생목록이 올라와버림. 근데 그게...ㅋㅋㅋㅋ
틴탑 일색일세.ㅋㅋㅋㅋㅋ
그중에서도 니엘 영상에 집착중이신 사야네.ㅋㅋㅋㅋㅋ
이게 공개되고 나서 더더욱 한국 아이돌 좋아한다고 2ch에서 씹혔으나,
사야네의 반응은 대략
'남이사. -_-. 취존이요-ㅅ-'
세상의 중심에서 취존을 외칠기세.;;
몸매만큼 성격도 파이팅넘치심.
(어머 내 취향이야.//////)
근데, 사실 이것보다 더 큰 일이 있었음.ㅋㅋ
2012年10月17日7時28分、山本さんがGoogle+に「おっぱよーございしゃす 今日も一日頑張りませう!! 」と投稿した。これに対しファンから多くのコメントが寄せられたが、7時37分、小林さんの「チ○ン姉( ^ω^ )」というコメントが投稿された。
2012년 10월17일 7시 28분, 사야네가 구글플러스에 '좋은 아침-오늘 하루도 열심히!!'라고 씀. 이 글에 팬들도 잔뜩 리플을 썼는데, 멤버중 한 사람인 코바야시(...맞나?;)가 'チ○ン姉( ^ω^ ):촌언니'라고 리플 날림.
그리고 사야네 팬들 난리남.
이 チ○ン~라는 말은 니챤에서 한국인을 비하할 때쓰는 말.
대략 조센징 혹은 북한 사람의 줄임말=_=;;
안그래도 한국 아이돌 좋아한다고 니챤에서 씹히고 있었는데 저런 말을 날렸으니...;
그것도, 친한 멤버가.;;;
근데, 내막을 알고 보니 코바야시는 그런 의도로 쓴게 아니었다고...
천지빠-라는 의미로 쓴거라며...=_=;;
천지가 일본에서는 チョンジ(촌지.;;)라고 불리거든요.
...니엘 좋아하는거 아니었니.ㅋㅋㅋㅋㅋ
언제 천지로 갈아탄거니.ㅋㅋㅋㅋ
하여간 이 촌네사건으로 틴탑 천지는 일본에서 본이 아니게 니챤을 비롯한 기타등등 인터넷 가쉽페이지에서 잔뜩 회자되었음. 정작 천지 본인은 이 사태를 알고 있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이런 저런 사건으로, 틴탑은 적어도 오사카에서는 아이돌이 좋아하는 아이돌로 등극함.
(요컨데-한 단계 업된거죠.)
틴탑이 올해 초 일본에서 콘서트 할 때 오사카에서는 티켓 오픈 5분만에 솔드아웃된것도
이 일련의 사태들과 무관하지 않은듯.
그 얘기를 듣고 보니 틴탑 콘서트가 은근 궁금해져서 나도 보러감.
(동경콘은 티켓이 좀 남아 있길래...)
라이브도 잘 하거니와, 재미있었음. ㅎㅎ
그리고, 틴탑하면 떠오르는 보컬은 니엘이지만, 의외로 천지가 기대 이상이었음.
음역대가 무진장 넓은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인기 있을법한 소모는 소리도, 돌고래 소리도 아니지만, 목소리 은근 매력있음.
예전엔 몰랐는데 노래 잘하네~라고 생각했는데...
그럴 수 밖에...예전보다 지금이 더 잘하니까-_-;;
사실 천지 성지고 졸업사진 떴을 때 부터 일진 아니었냐는 소리가 떠돌긴 했지만,
천지가 착한애인지 불량학생이었는지를 떠나서, 고2때 데뷔한거 생각하면
학교에서 일진놀이 하고 있었을 만큼 한가한 인생은 아니었을 것 같음.
그리고
착한앤지 어떤앤지 알게뭐야=_=
평생 볼 일도 없을 사람 인성을 생각할만큼 난 오지랖 넓은 인간이 아니라...
아니, 당최 만날일도 없는 연예인들 인성은 왜들그리 걱정하는지 모르겠음요.
혹시라도-, 애들이 보고 배울까봐 걱정한다는 사람이 있다면...
...걱정의 대상이 좀 잘못된듯.
보고 배울 사람이 연예인밖에 없는 사회가 더 이상한거 아님?
(의문형으로 종결지은 상태로 도주-)
p.s: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신 분들.
수고했어요. 땡큐.
(건방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