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비록 나는 혼자지만 두 친구는 연애중.

나홀로 |2013.10.03 09:34
조회 151 |추천 1

 

 

 

 여태껏 눈으로만 보아온 판이지만, 처음으로 쓰게 될 날이 올줄은 몰랐음.

 흔히 다들 말하는 음슴체로 가겠음. 글쓴이는 글재주가 없어 심심할지도 모르니,

 기대는 하지 않는게좋음. 글쓴이가 이걸쓰는 이유는 정말 단순함.

 티라노를 --하게 하기 위해서임똥침

 

 

 

 

 아무튼 시작하겠음

 

 일단 글쓴이 소개부터 하자면 국립대라도 가고 싶은 고2 여자임 ㅋ

 그리고 기숙사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한 지붕아래서 자고 먹고 해야하는 처지임.

 이 연애중인 두친구가 나와 한 지붕아래서 자고 먹고 하는 친구들임

 고등학교 오면서 만난 티라노와, 같은 중학교 출신인 시조새의 얘기를 하겠음

 

 먼저 티라노임.ㅋㅋ

 

 올해 여름방학 몇일전, 티라노에게서 이상한 빛이 보였음.

 

 '임마가 원래 이래 실성한듯 웃든가.'

 

 의아해서 물어보니 이거 왠일 남친이 생겼다는거임 ㅋㅋㅋ

 내가 소문이라던가 연애에 대해서 좀 많이 둔함 ㅋㅋㅋ

 티라노가 썸탈 때도 나는 몰랐던 거임

 

 그래서 남친이 누구냐고 물어보았음

 티라노의 남친을 슈팅스타라고 하겠음 ㅋ

 슈팅스타는 티라노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임

 

 슈팅스타는 티라노와 정 반대로 공부하거나 평범한 것도 아니였음

 티라노의 말에의하면 지역적으로 노는 애였음 ㅋㅋㅋㅋ

 아, 티라노는 공부 좀 하고 노력파를 보여주는 예시임

 반면 글쓴이는 공부를 가벼운 운동삼는 사람임 ㅋ

 

 티라노가 슈팅스타랑 사귄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정말 둘이 사귀어? 여자가아깝다.

라느 말들이 주위에서 흘러넘쳤음.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지만 내 연애사가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음 ㅋ

 그렇게 난 또 친구하나를 보냈음 ㅠ

 

 이번달 ??일 날은 슈팅스타와 티라노의 백일임

 백원짜리 동전 모으고 있음, 티라노는 얼마전부터 동전을 모으고 있었기에 10원짜리 100개 준비중임ㅋㅋ

 

 이리도 잘 사귀고 있는데 몇일전 티라노는 심란했음

 

 사실 이 둘이 여태껏 사귀어오면서 깨졌다 붙었다 싸웠다 붙었다를 반복한 커플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여튼 그랬음.

 

티라노 -  "아무래도 우리 둘다 권태기 온 것 같다."

글쓴이 - "왜?"

티라노 - "나는 어제부터 그랬고, 걔는 오늘부터인 것 같다."

 

 나는 권태기 온 이유를 물었건만 티라노는 어제 권태기 온지를 대답했음.

 그래서 그 다음 얘기부터는 말없이 듣고 있었음.

 

 하지만 곧 종이 울리고 우리는 수업으로 인해 잠시 이별을 했음 ㅋ

 나중에 말해준다고 했는데 알았다고 하고는 저녁시간에 들을 수 있었음

 

 야간자습 2교시인가, 애가 내 폰을 빌려놓고 3교시 시작해도 돌아오질 않는거임 ㅠ

난 무지 애탔음, 넷북을 위해선 핫스팟이 필요했음 ㅠㅠ

 그래도 폰보다는 의리라고, 친구걱정이 2퍼센트는 더 됬음.

 30분이 지났을까 다행히 학교 핫스팟이 되면서 판을 보면서 히히덕대면서,

 엽호판의 전설을 기다리고 있었으나 보지 못한건 아쉬웠음ㅠ

 그렇게 판을 뒤적이고 있는데 친구가 와서 폰을 주면서 미안하다고 하는거임

그래서나는 '으으응 아냐 괘아늠 ㅇㅇ' 대답하곤 고갤 들어 티라노 얼굴을 보는데

 눈물이 그렁그렁한거임

 얘가 또 뭔일있나 싶어서 그 떄부터 넷북을 닫고 심란해지기 시작함

 난 정말 얘다 싶은 친구들한테는 내 일같이 생각하게 되는 성격임 ㅋ

 

 야자가 끝나고 티라노를 데리고 나와 얘기를 시작했음 그 시각 열시반

 

 티라노는 사실 오늘 깨려고 했었음

 

 티라노가 연애중이라는 사실을 학교에서 아는데 그 누가 뭐라든 티라노는 신경쓰지 않음

그런데 티라노가 유일하게 말잘듣는 쌤은 수학쌤이였음.

 그런데 그 수학쌤이 티라노에게 처음으로 진지하게

 네가 해온게 아깝지도 않냐면서, 깨지는게 좋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자

 3분도 안된시간에 티라노의 굳건한 마음이 녹았음.

 수학쌤은 나도 좋아하는 썜임 ㅋ

 글쓴이가 문과에 있던걸 1초 후회하게 만든 쌤임

 하지만 이과갔으면 글쓴이는 아마 과포자가 됬을거임

 쨋든 슈팅스타와 힘든 일도 있고 수학썜마저 저리 말하니 깨겠다고 그 날 하루는 종일

 물어보거나 혼잣말하거나 슈팅스타가 싫다면서 그렇게 중얼거렸음

 사실 글쓴이는 티라노가 슈팅스타와 안깨질거라는걸 알고 있었음

 왜냐면 슈팅스타가 잡을 경우에는 티라노가 잡힌다에 내 십원짜리 백개를 걸었음.ㅋ

 

 그렇게 아까 티라노가 울면서 내게 폰을 돌려주기전 슈팅스타와 통화하면서 꺨려고 했었다고 함.

 처음에는 카톡으로 대화를하는데 이상하게 권태기일 놈이 반응이 좋은거임

 티라노가 틱틱대고 툴툴거려도

 슈팅스타는 좋다는 듯이 막 그랬나봄

 티라노는 내적갈등이 심화됙 시작함

 이시키 뭐지? 하면서.

 

  슈팅스타도 티라노가 이상하다는 감을 잡았는지 전화하라해서,

 때 마침 티라노의 폰은 맛이감 ㅋ 그래서 내폰을 빌렸던거임

 

 전화는 티라노가 서럽게 울 계기를 만들어줌

 

 티라노는 슈팅스타에게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해줄게' 라며 반복했나봄

 깨자는 거 였음. 그런데 슈팅스타는 감이온건지 말하지 말라고 함

 그러면서 슈팅스타는 이렇게 말함 (들은대로각색)

 

 이제껏 내가 조금만 힘들어도 그만하자하고 내가 너 힘들게해서 미안해.

 오늘 점심시간 때는 나쁜 생각 잠깐 한거 맞아.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까 난 너 없으면 안되겠더라.

 

 나는 이 대사를 듣고는 슬펐음

 보는 사람은 손발이 말아들지 안말아들지는 몰라도 난 저런 소리 들은적 없던 사람임

 뭔가 신기하면서도 한 편의 톡을 읽는 듯 했음

 

 티라노는 깨려고 말할 생각에 서러이 울기 시작했는데, 슈팅스타는 저런 말을 한거임ㅋ

 그리고 슈팅스타는 티라노가 한 말은 예상했는지 놓아주려고 하지 않았음

 내가 볼 떈 슈팅스타가 유일하게 몇달 넘긴, 아니 일주일넘긴 처음여자임

 그래서 티라노한테도 별 말 안하고 내버려뒀었음.

 

 슈팅스타는 티라노를 잡을 수 있던 결정적 한 마디가 있었음

 

 티라노가 깨질려고 맘먹고 슈팅스타한테 "내한테 하고 싶은 말 해봐라."

 라고 하니, 슈팅스타가 마지막에 와서야 "아, 있다!" 하는거임

 그래서 티라노가 "뭔데?"라고 물어보니

 

슈팅스타왈,

 

 

 

 

 

 "사랑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글쓴이는 이걸 직접들으면서 한가지 깨달음을 얻는 기분이였음.

슬픈거라 얘기는 않겠음.

 

 

 티라노는 이말에 잡혔다고 함.

 

티라노는 수학썜한테 정말 미안하다면서 들키지 않으리라 다짐했을거임

 

 이 둘이 연애초때는 솔직히 신기했음.

 글쓴이가 초딩떄보던 인터넷소설중에서 남주는 일진이고 여주는 범생이인 그런 스토리와 비슷했음. 다른게 있다면 여주를 괴롭히던 악인이 없고, 인소처럼 스펙타클하고 험난한 일은 없었음.

 단지 슈팅스타가 아무래도 지역적으로 놀고 교무실에서도 그다지 좋지는 못한 애다보니,

 티라노에게는 신세계를 가져다줌 ㅋ

 

 그 얘기들은 이 글이 혹여나 반응이 좀 보일 때 이어서 쓰겠음.

 그런데 솔직히 뜨지 않길 바라는게, 티라노는 판에 올리는 것을 썩 달가워하지 않았음

이유는 부끄럽다고 ㅋㅋㅋㅋ 그래서 부끄러움을 맛보라고 쓰는거임 ㅋ

 티라노는 내 앞앞앞앞 자리인데 몇걸음만 오면 내가 보이는 자리임 ㅋ

 티라노한테 올리겠다는 말은 했지만 글쓴이는 언제나 진심이기에.

 

 

 티라노의 이야기는 흔흔하게 여기까지만 하고 시조새로 넘어가겠음.

 

 시조새는 우는 소리가 시조새임 ㅋ

 티라노는 시조새만으로는 아쉬워서 글쓴이가 티라노라고 붙여줌 ㅋ

 참고로 글쓴이는 사람임 ㅋ

 

 시조새는 몇달전만해도 짝사랑에 앓이를 했던 아련한 마음을 가진 아이였음 ㅋ

 짝사랑했던 상대를 엔요라고 하겠음.

 

 엔요는 우리보다 두살위이고 아마 교대인가, 암튼 좋은 대 간 사람임

 그런데 엔요가 학교 있을 때, 우리는 파릇한 새내기로 활동했었음

 초기에는 엔요가 시조새한테 좋아한다했으나 그 때는 시조새는 뭣도 모르고 거절함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일이난거임, 시조색 엔요를 좋아하게 되면서 아파하기 시작함 ㅠ

 엔요만 생각하면 애가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아시다시피 얜 내 진짜친구라고 생각하면 일심동체가 되는 글쓴이는 안타까웠음

어쩌다 시조새가 이렇게 아파하는건가 하면서 안그래도 무뚝뚞한 편인데 더 그렇게 굴었음

 그래서 조금 미안함.

 아무튼 1년 하고 더 앓이를 하고 있고 애써 잊으려고 말만 하던 시조새가 몇주전

 

 내게 신선한 뉴스를 가지고옴 ㅋ

 

 

 한살아래 후배 놈과 연애라이프를 오픈한거임 ㅋ

 속으로만 하던 말이 입 밖으로 내뱉어짐

 

 "친년이 ㅋㅋㅋ"

 

 알고보니 후배놈이 시조새를 더 좋아함.

 시조새는 얘가 정가다보니 고백을 받아드린거라함

 

 그래, 고등학교 시절인데 이렇게 귀여운 연애를 한 번 할수도 있는거지 하면서 글쓴이는 별말안함

 남들 다하는거 글쓴이만 못해서 그런거겠지. ㅎㅎ 바밤바먹고싶다

 후배놈을 바밤바라고 하겠음

 

 바밤바는 시조새한테

 

 "누나는 예쁘고 공부도잘하고 착하고 좋은데 그에 비해 나는 못나서 미안해요."

 

 때릴까.

 이 생각이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감

 

  내가 재학중인 백악기고등학교는 남여공학인데,

  바밤바는 남학생답게 운동을 참 좋아함 ㅋ

 

  잠>친구>운동 >>>> 시조새

 

 이것떄문에 시조새는 열폭한 경우가 꽤나 있었으나 바밤바는 그걸 인지하지 못했나봄 ㅋ

 우야겠노

 그래서 시조새는 바밤바를 참 ㅋ 얼마전에.

 

 그래서 나는 이둘이 끝난줄 알았음

 

 그런데 얼마전 두둥하고 시조새가 밥비벼먹을 말을 하는거임

 

글쓴이 -  "기숙사에서 왜 셀카질이고, 내 눈 아프다. 내 안구!!!!"

시조새 - "아, 걔가 갑자기 보고싶대서"

글쓴이 - "걔? 누군데? 그리고 네 셀카찍는 뭣같이도 싫어하잖아."

 

 시조새는 내가 봐온 몇년간 셀카찍는걸 본적이 없음

 

 시조새 - "다시사귀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년잌ㅋㅋㅋㅋㅋㅋㅋ"

 

 불과 몇시가전에 재결합 ㅋ

 

 그렇게 글쓴이는 또 친구를 보냈음

 그렇게 글쓴이는 홀로가 됨

 

 이 둘이서 폰을 붙잡을 때면 나는 엄마한테 전화를하고

 이 둘이서 연애얘기를 하면 나는 판을 읽고

 이 둘이서 실성하면 나는 욕을 했음 ㅋ

 

 그래도 글쓴이는 이 둘의 얘기는 구독함

 

 차라리 이 얘기말고 한 지붕아래서 먹고 자는 얘기르 쓸걸그랬나

 방금 그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감 ㅋ

 

 

 

 그런데 지금

 

끝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할지 모르니 난감함 매우 ㅋ당황

 

 끝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