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지난 여름 중순쯤이었나 늑대와 미녀 끝물일 때였음. 기회가 되어서 인기가요를 방청하러 간 거였는데 그때까지 아이돌이고 뭐고 난 효리언니 만 기대하고 있었음 ㅋㅋㅋ 짱짱걸 순서도 기억 안 나는데 그날 인기가요 간 다고하니 친구 중에 엑소 좋아하는 애가 찬열이는 꼭 제대로 보고 와 걘 진짜 잘생겨서 딱 봐도 누구 말하는지 알꺼야 하며 신신당부를 하였기에 사진도 언뜻 보아서 ㅋㅋ 알겠거니~_~ 눈 호강 하는쯤이겠거니
아무튼
아이돌들 막막 나오고(포미닛, 걸스데이,에프터스쿨 등등) 이제 엑소 차례가 됬음
난 엑소가 그렇게 애들 많은 그룹인 줄 그때 알았음. 키 엄청 크고 그냥 짐승 컨셉인 애들이 아울 거림. 중간 중간에 싸랑해요 막 이러고. 춤도 막 울프울프 그러면서 막 이상하곸ㅋㅋㅋㅋㅋㅋㅋ 찬열이는 그냥 전광판에 뜨는 거 보고 아 쟤구나 했음 ㅋㅋㅋㅋㅋ큰 임팩트가 없었음...... 그냥 키 엄청 크고 애들 많고 얼굴 작은 그룹 ㅋㅋㅋㅋ ((((((((요즘은 늑미 무한쉴드)))))))))))))
내가 이렇게 엑소에 빠질 줄 알았으면.... 그때 사진 한 장이라도 찍어두는건데... 앉아서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있는 게 아니었는데 ....... 그 시간에 종대 한번 더 외치고.... 늑대와 미녀 따라 부르는... 애들 따라서 그냥 나도 같이 부르는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가 그렇게 다정 넘치고 착하고 춤신춤왕인줄 알았더라면 ㅠㅠㅠㅠㅠ 타오가 그렇게 빅파이를 야하게 먹을 수 있는 남잔 줄 알았더라면 ㅠㅠㅠ 세훈이 어깨가 그렇게 태평양인 줄 알았더라면 ㅠㅠㅠㅠㅠ 카이가 94종인 84카이로 왔다갔다하는 능력자인 줄 알았더라면 ㅠㅠㅠㅠㅠ 슈밍이가 그렇게 씹덕터지는 귀요미인줄 알았더라면 ㅠㅠㅠㅠ 12명쓰기 엔 힘들기에 이 정도로... ㅠ
지난번 김해소녀들 으르렁 공연 맞대면 하는 거 보고 "와 진짜 엑소가 내 앞에서 으르렁 추면 기절하는 거 아니야. 나 진짜 종대 한 번은 봐야 되는데" 이러는데 그 친구가 "너 인기가요에서 봤다며 ㅋㅋㅋ 니 앞에서 늑대와 미녀 췄다며 ㅋㅋㅋ" 이러는 거 보고 땅을 치며 후회함 ..... ㅎ ㅏ ....... 난 그날 그곳에서 무얼 했는가...... 종대 한번 더 외치고 데세랄을 챙겨가지는 못할망정...
내가 진짜 ... 내 일생에 아이돌을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항상 강동원... 임주환... 송중기... 점점 나이가 내려갈때부터 증상이 보였었나보다... 카아였던 룸메언니에게 요즘 많이 들음... 팬덤의 세계는 무한하고... 스엠은 대단한곳이란것을... 팬싸가 그렇게 치열하고.... 공항에서 엑소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안지가 얼마 안됬음... 그런 느낌에 그냥 아끼는 짤들 투척....
여담 ㅋㅋㅋ 입장할때! 몇주전 은위 시사회에서 봤던 이현우랑 광희가 지나가는거임! 광희는 실제로 보면 걍
"엏ㅎㅎㅋㅋㅋㅋ 광희 ㅋㅋㅋㅋ 진짜 광희같이 생겼다 ㅋㅋㅋㅋ" 였고 이현우는 딱히... 엄청 멋진 배우다 란 생각보단 그냥 두번째 보는거라 그런가 "현우야 안녕안녕~~" 뭔가 그냥 우쭈쭈 느낌이라 나도 모르게 손 방방 흔들었더니 안녕안녕하며 특유에 눈웃음쏘아줌 ㅋㅋㅋ 착함 ㅋㅋ
그날 인기가요가서 로비? 에서 기다리는데 뜻밖에 ㅋㅋㅋㅋㅋㅋㅋ너무너무 최근들어 일이 잘 풀리는 옆집오빠 포스가 나는 허각이 엘레베이터 로 가는게 보였음 ㅋㅋㅋㅋ 그리고 나만 알아봄 ㅋㅋㅋ 또 그 엘레베이터도 씨스타가 타는걸 봤지만 난 아웃오브 안중이었기에 우와... 효린 정말 까맣구나 하고 끝남 ㅎㅎ
금방 묻히겠지 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