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산에서 서울 가는 기차안인데요.. 우와 정말 어이가 없네요..
네명이서 마주보는 역방향 자리에 앉았는데요.
멀미가 나서 마주보는 정방향 통로 자리에 앉았어요. 물론 코레일 앱에 들어가서 공석인걸 확인하구요. 한참뒤 대구역인가에서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타더라구요.
창가 자리 예약자인거 같아 들어가시라고 일어나서 비켜 드렸는데 제가 앉던 자리에 자기 짐보따리를 놓더니 제 자리 가서 앉으라더라구요. 제가 표를 펴서 테이블 위에 올려 놓은걸 보고 제자리가 아닌 걸 알았나봐요.
그래서 제가 그냥 여기 앉을꺼라고 짐 치워 달랬다니 끝까지 안 치우더라구요.
제가 그냥 짐을 테이블에 대신 올려놓고 앉을랬더니 자기 짐 잡던 제 손을 탁 치더니 자기가 그자리 예약했다고 못 앉게 하더라구요.
제가 혹시나해서 다시 확인을 했더니 공석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주머니께 예약 안하셨으면서 왜 거짓말 하시냐고 따졌어요..
참..그러더니 샀다가 다시 취소를 했데요.
그렇게 작은 말타툼을 하고 있는데 마침 승무원분이 지나가길래 제가 물었죠.
공석에 앉으면 안되는 거냐고.. 그러니 웃으며 상관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렇게 또 말다툼이 시작 되었어요. 첨엔 저도 존칭 끝까지 쓰며 다퉛는데 나중엔 저도 제가 제어가 안되더라구요. 저 그래도 예의 엄청 중시 하는 사람인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나참.
그 다음이 더 가관. 무슨 심보인지 제가 앉은 그 공석을 자기가 결재 하겟데요 ㅋㅋ 난감해 하던 승무원이 결국 결재하고 그자리에 자기 짐을 놓고 대전까지 가더라구요. 저는 뭐 상관없거든요 자기 손해지 뭐. 그래놓고 지가 나를 이긴줄 알겠죠 뭐.
그러더니 도도하게 갤럭시탭을 꺼내며 폰질을 하시더라구요
참나 어이가 없어서 생긴것도 진짜.. 오늘 일진 더럽네요.
정말 이상한 사람 많네요. 다들 사람 조심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