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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팬이 쓰는 글 (사생때치)

EXO안방쪼꼬미2013.10.04 00:14
조회 485추천 17

안녕하세요,

회사를 다니고있는 평범한 젊은 직장인입니다.

 

EXO를 응원한지 2~3달이 되어가고 있네요.

사생들한테나 개념팬들한텐 우습게 보일수있는 기간?이지만

나름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안방팬입니다.

 

암튼 엑소가 사생에 시달리는 모습 보면서

글을 끄적여 봅니다.

 

사생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짓을 하고, 어떤 점에서 만족을 느낄지 참 궁금합니다.

얼마 안 살았지만.. 제가 고등학교 3학년때,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말도 안 듣고 그랬는데, 잘 해드릴 시간도 없이 제 곁을 떠났습니다.

한창 공부에 신경쓰고, 대학교/ 취업을 결정해야하는 시기였죠.

대학교는 등록금도 무리여서 전 취업을 결정했습니다.

애들이 수능과 수시를 준비할때 저는 취업자리를 알아보고있었죠.

그러다 고3 7월쯤 회사에 취직해서 열심히 다니고있습니다.

내가 취업을 했을때, 엄마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라는 생각을 수십번도 더했습니다. 돈도 많이 모아서 좋은 땅도 사드리고 싶고, 좋은 음식도 사드리고 싶었는데 말이죠..

엄마가 없으니까 아빠한테 맛있는 것도 사주고.. 더 좋은거 입혀드리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닷없이 제 가족사를 얘기하는 이유는.

사생들은 정말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분들은 놔두고, 꼭 그렇게까지 해야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소유욕이 많으신건지.. 그냥 집착인건지.. 정말 엑소가 착해서 만만해서 계속 그러는 건지..

 

머.. 제 글을 보실 사생분들은 몇 안되겠지만..

정말 크리스가 했던말 새겨 들어요.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 가족과, 언제 떠나갈지 모르는 친구,

엑소를 좋아해주는 건 이해가 가지만. 엑소를 따라다닐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엑소를 따라다니면서 얻는게 무엇인가로 A4용지로 10포인트, 가로세로여백10, 앙면/단면으로 해서 써봐라고 하면 쓰실수 있을지?  중복되는것 하나없이 말이죠.

 

사생들이 30대가 되면 친구들과 뛰어놀아야할 10대~20대를 엑소에 흠뻑 빠져 살았다는것에 후회 안 할 자신이 있으세요?  엑소를 따라다니면서 소비했던 돈들이 얼마나 아까울까요?

내 옷사기도 바쁘고, 못 보던 친구들 만난다고 돈쓰기 바쁜 세상에 말이죠.

뭐.. 10대들은 부모님돈 열심히 빌려서 열심히 돌아다니겠죠?

아까울꺼같아요. 나는 취직해서 일한다고 못보냇던 고3 7개월이 너무 아까워서 그때로 돌아가고싶은데. 그쪽들은 엑소에 빠져산다고 공부도 안하고, 돈도 막쓰고, 시간도 낭비하고..^^

20대 사생들은..  미래를 생각해서 적금드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있다고해도 극소수일것같네요. 후회하는 건 마찬가지겠지만.

 

이게 올바른 것일까요?

시간을 낭비하면서까지 엑소 사생활을 다 알아야할까요..

 

충분히 내 일을 하면서 노래를 들으면서 사소한 좋은 기사에 행복해지고 응원할수 있는데.

사진보면 회사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도 날라가는데..

자주 일어나는 사생일화때문에 걱정이 앞서네요.

"뭐든지 적당히" 팬분들이 다 이말을 해주시더라구요!

적당히만 해도 엑소 웃는 모습 볼수있는데.. 그쵸?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엑소가 행복한게 나은지, 자신이 따라다님으로써 엑소가 힘들어하는게 나은지..

 

누군가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을꺼라는 거 아는데

그래도 비웃어도 좋으니까 읽기를 바랄게요.

한번쯤 자신의 미래를 생각해보면서.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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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팬들도 쿠심 잘 지키시구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저 한명으로 사생을 바로 잡을 순 없죠.

다같이 힘모으면 가능한 일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엑소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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