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서른살 직장인 여성이에요..
시누이가 스튜어디스인데.. 정말 피곤하네요
뭐 어떤 직업이든 다 힘들거고 스튜어디스 되기 힘들다는 거는
하도 들어서 알아요. 뭐 물에 뛰어들고 이런거 교육도 받는다대요
얼굴 영어 뭐 다 되야 된다 다 잘 알겠는데..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가 스튜어디스는 아니잖아요
저는 집이나 동네 약간 애들 공부시키고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라나서 그런지
한번도 스튜어디스 꿈꾼적 없고.. 주변에서도 본적 없거든요
학생 때는 스튜어디스 얼굴 예쁘던 놀던애가 전문대가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몇몇 놀던애들 다 항공서비스 가길래.. 지금은 다르게 생각하고 이거랑은
별개로 스튜어디스분들께도 감사하게 여겨요)
저는 그냥 정석 루트타서 나름 선방했지만 무난한 그냥 대치동 케이스ㅋ
로 뭐 회사원이지만 나름 일에도 정붙이고 살아요.
근데 시누이가 자꾸.. 스튜어디스 자랑?을 하네요
회사원이라 불쌍하다~ 해외 많이다니고 정말 좋다~
비즈니스 석 고객들이랑도 연락할때도 있다~
언니는 기껏해야 대기업 사원들밖에 못마주치지만
나는 회장님들을 모신다~ 나는 언니나 오빠처럼은 안될꺼다~
뭐 스튜어디스 지망생 카페도 있는모양이에요
시누이가 보여준 게시글 보면 시누이가 조언이라고 올린글..
별거 없고 자기 자랑 뿐인데 댓글보면 수십개가 언니 존경한다고..
우상이라고 부럽다고 쪽지 답장달라고 그런게 많이 있더라구요.
그분들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시누이가 그런 거 하나하나 읽어주면서
내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이런 식으로.. 제가 부러워해주길 바라고
아니 부러워하는 사람이 저렇게 많으면 카페서 놀지 왜 저한테 그런답니까..
한번은 집으로 다섯명인가 데려와서 밥먹으면서 합격한 방법 알려주더라구요..
밥은 제가 하고 -_- 무슨 제가 가정부인양 저도 주말이라 쉬고싶은데
갑자기 오늘 몇시 쯤에 애들 오니까 밥 좀 해줘요~
뭐라고 입을 막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첨에는 좋겠네요~ 대단해요~ 이랬다가 계속하길래
아가씨랑 저는 목표가 달랐잖아요~ 아가씨 목표 성취한거 너무 멋있어요~
이랬는데도 계속... 아 진짜~ 미치겠네요
현명한 말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