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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가 그렇게 대단한가요?

|2013.10.05 00:20
조회 78,706 |추천 143

서울사는 서른살 직장인 여성이에요..

시누이가 스튜어디스인데.. 정말 피곤하네요

 

뭐 어떤 직업이든 다 힘들거고 스튜어디스 되기 힘들다는 거는

하도 들어서 알아요. 뭐 물에 뛰어들고 이런거 교육도 받는다대요

 

얼굴 영어 뭐 다 되야 된다 다 잘 알겠는데..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가 스튜어디스는 아니잖아요

 

저는 집이나 동네 약간 애들 공부시키고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라나서 그런지

한번도 스튜어디스 꿈꾼적 없고.. 주변에서도 본적 없거든요

학생 때는 스튜어디스 얼굴 예쁘던 놀던애가 전문대가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몇몇 놀던애들 다 항공서비스 가길래.. 지금은 다르게 생각하고 이거랑은

별개로 스튜어디스분들께도 감사하게 여겨요)

 

저는 그냥 정석 루트타서 나름 선방했지만 무난한 그냥 대치동 케이스ㅋ

로 뭐 회사원이지만 나름 일에도 정붙이고 살아요.

 

근데 시누이가 자꾸.. 스튜어디스 자랑?을 하네요

회사원이라 불쌍하다~ 해외 많이다니고 정말 좋다~

비즈니스 석 고객들이랑도 연락할때도 있다~

언니는 기껏해야 대기업 사원들밖에 못마주치지만

나는 회장님들을 모신다~ 나는 언니나 오빠처럼은 안될꺼다~

 

뭐 스튜어디스 지망생 카페도 있는모양이에요

시누이가 보여준 게시글 보면 시누이가 조언이라고 올린글..

별거 없고 자기 자랑 뿐인데 댓글보면 수십개가 언니 존경한다고..

우상이라고 부럽다고 쪽지 답장달라고 그런게 많이 있더라구요.

 

그분들을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시누이가 그런 거 하나하나 읽어주면서

내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야~ 이런 식으로.. 제가 부러워해주길 바라고

 

아니 부러워하는 사람이 저렇게 많으면 카페서 놀지 왜 저한테 그런답니까..

 

한번은 집으로 다섯명인가 데려와서 밥먹으면서 합격한 방법 알려주더라구요..

밥은 제가 하고 -_- 무슨 제가 가정부인양 저도 주말이라 쉬고싶은데

갑자기 오늘 몇시 쯤에 애들 오니까 밥 좀 해줘요~

 

뭐라고 입을 막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첨에는 좋겠네요~ 대단해요~ 이랬다가 계속하길래

아가씨랑 저는 목표가 달랐잖아요~ 아가씨 목표 성취한거 너무 멋있어요~

이랬는데도 계속... 아 진짜~ 미치겠네요

 

현명한 말씀 부탁드려요

추천수143
반대수18
베플솔직히|2013.10.05 00:51
직업비하가 아니라 반에서 좀 놀던 애들 스튜어디스 한다고 항공서비스과 많이 가지 않았나? 사실 좀 좋은 대학에는 관련 과 없는 거 사실이고 얼마나 노력했던 일단 학생 때 공부 안하긴 한거임. 그리고 내가 아는 스튜어디스 세명 다 허세 장난아님... 카페같은데서 자기 우상으로 떠받드니까 회사원 친구들도 떠받들어주길 원하나봄
베플|2013.10.05 01:02
승객이 회장님만 있나 울나라 사람 돌쟁이 애기까지 비행기 한번 안타본 사람이 누가 있다고 겉으로는 번지르르해도 결국은 다른 사람 치닥거리해주는 굳은 일 아닌가요 울 엄마가 결혼전에 스튜어디스셨는데 그냥 식당 종업원이랑 큰 차이 없는 일이라고 딸들은 절대 꿈도 꾸지말라고 하셨는데
베플|2013.10.05 16:57
현재 고3으로써 공부 못하는 애들이 가는거 맞음. 스튜어디스 준비하는 애한테 들은건데 수능으로 안가고 텝스인가 토플인가 몇점 넘으면 된다는데
찬반에엥|2013.10.05 23:31 전체보기
속상해서 한마디 올립니다 제가 승무원은 아니지만 제.친구가 승무원이구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내내봐온터라 잘압니다. 우선 이쁘장한데 머리빈애들 그애들도 항공과 갔습니다. 제 친구는 수도권영문과 붙을정도엿고 오히려 공부 못한애들이 대학은 더 잘갔습니다 하지만 대학간다고 그게 끝인가요? 요즘 말을 쓰자면 단언컨대 지금 승무원들은 많은 노력을 한사람들이 확실합니다. 제친구 대학가서 정말 많이 공부햇습니다 영어는 당연한거고 수영부터 시작해서 제가 항공과는.아니지만 항공예약 뭐 그런것도 하더라구요 보통 승무원을 비하하면 그렇게들 말하죠 식당에서 서빙하는거랑 뭐가 다르냐고 정말 다른 점이없을까요? 여러분은 보통 식당에서 밥먹을때 생명의 위협을 느끼시나요? 항공기 내에선 항공기 자체가 흔들려도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해합니다 그러면 승무원분들이 승객들을 안심시키죠. 그게 그럼 일반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하실수잇는 일인가요? 이번에 항공기 사고에 승객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업어서 바깥으로 구조하던 승무원들을 보고 아직도 그저 얼굴만 이쁘장한 허영심 덩어리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드리고싶은 말은 아까전 제친구보다 대학은 더 잘간 친구요 그친구는 승무원 못됬습니다 항공과를 졸업하고선도요. 지금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에 근무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얼굴만 꾸미는데 신경을 썼다면 항공기사고의 승무원들 처럼 승객의 목숨을 못구하겟죠. 그리고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승무원들을 비하하는 말처럼 서빙만 하는 존재면 그렇게 월급을 많이 받겟습니까...많이 받을만 하니까 받겟죠.. 두서없는 댓이지만 무튼 승무원이라는 직업인식을 좀 바른 시선으로 볼 필요가 잇다고 생각합니다. 직업간에 조금씩은 좀 그런 사람이잇잖아요. 그런 사람들만 보고 승무원에 대한 인식을 일반화하지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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