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이제 너를 벗어나야할까
너란 틀을 벗어나야할까
누가 건드릴세라 견고하게 쳐놓았던 벽이
사실은 깨지기 쉬운 유리였다는걸
알고있었다
알고있었음에도 널 잡고 놓지않았던건
널 놓치기 싫어 집착하는 내 자신
상처받는걸 알고있었음에도
또 상처받을걸 알고있었음에도
질투심에 눈이 멀어
네게 눈이 멀어 생각하지못했던
내 자신을
이젠 놓아줄게
너에 대한 마음까지 모두 놓아줄게
그저, 널 바라보며 웃어줄게
비록 이루어지지않는 바램일지라도
네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해 줄 각오도 되있지만
더 이상 널 옭아맬수는 없기에
너를 놓아줄게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며
아플 내 마음따위 무시한채로
그렇게 오직 너만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