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여자이고, 현재 나이는 23, 전문대를 졸업했습니다.
졸업을 하고 전공 분야로 나가지 않고,
한 회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사정으로 인해 이번달 까지 하게되었습니다.
11월달 부턴 실업자인 셈이죠..
전 대학시절부터 워킹홀리데이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실제 해보려는 용기는 안나구
다녀온 친구얘기 듣거나 하면 속으로만 생각하고
그냥 다시 현실에 맞게 생활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제 23살, 곧 24살.. 한살한살 먹게되다 보니
더 나이 먹으면 못할텐데 한번 쯤 해보고 싶은일도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거의 중학생?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ㅠ
제 생각은 이제 11월 부터 한 세달간 아르바이트 하며,
워홀 자금 마련하구 (원래 있던돈에서 보태서)
700정도 들고 가서 필리핀어학연수 3개월 정말 열심히 하고,
호주로 갈 생각인데요..
주위 사람들이 다들 말립니다.
도대체 거기 가려는 이유가 뭐냐고.
갔다와서 뚜렷한 계획있냐구... 현실도피하는거냐구요.
게다가 영어가 되는것도 아니구요.
돈이 목적이면 급여가 쎈데로 알아보고
영어가 목적이면 학원을 끊던지, 의지만 있으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구요.
그런데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남에 나라 땅에 가서 아는 이 하나없이,
모두 제 힘으로...(23년간 부모님에게서 떨어져본적 없습니다) 산다는것..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도 넓어 지리라 생각하구요..
물론 여자 혼자 다른 나라에 간다는것이,
그리고 모든것을 혼자 힘으로 해결하며 산다는것이
어렵고도 힘들다는것. 그리고 위험할수도 있는일이라는거 알아요.
하지만 지금 준비를 하려는 이 시점...에서
주위분들 모두 반대 하시니 흔들리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갔을때 최악의 상황을 떠올리면
두렵기도 하고 합니다..
톡커님들... 제가 이 상황에서 워킹홀리데이 가는것은 너무 무모한 행동인가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