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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의 주말 즐거운 산책

하얀늑대 |2013.10.06 17:35
조회 166,926 |추천 968

주말이면 시집간 여동생이랑 심바 산책을 같이 시켜요.

심바가 기다리는 시간이지요.

 

공원에 놀러온 심바.

 

 대나무 숲을 거니는 동생과 심바

 

 킁킁. 어떤 녀석이 여기에 영역표시를 했군..

 

 질수 없다. 나도....쉬~~~~콸콸콸

 

 가을이라..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있어요.

 

 외가리 한마리가 바위에 앉아있네요. 잠시 쉬고 있나봐요

 

 징검다리 유유히 건너는 심바

 

 

 봄이면 꽃이 만발하고 청보리가 피어있던 들판.

뭔가 심으려고 하는지 다 갈아 엎었네요

텅 비어있는 들판이 살짝 아쉬워요

 

하지만 이런 흙길은 개들 운동하기에 최적의 장소예요.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근육발달에 도움이 되거든요.

 

 신나서 마구마구 달려오는 심바..ㅋㅋ

 

정말 못말려..ㅋㅋㅋㅋㅋ

 

 동아줄이 보였어요.

줄다리기 하는 밧줄을 만드는데 저 줄들을 여러개 꼬아서 만든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저씨들 열심히 줄꼬기 작업하고 계셔요

 

 저런 토속적인 동아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요.

그래서 심바를 앞에 기다려 시켜놓고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요즘 갈대가 한창이예요.

 

 갈대숲의 심바..ㅋㅋ 기분 좋은지 헤헤 웃고 있어요.

ㅋㅋ약간 꿀돼지 느낌나는 표정이예요.ㅋㅋ

 

 갈대숲 사이로 쏙 들어가 보아요.

 

형아 형아 하고 쳐다보는 심바

 

 ㅋㅋㅋ 갈대숲 사이에서 웃고 있어요. 귀여운 녀석

 

 갈대숲에 정신이 팔려.. 계속 걸어가다 보니..ㅋㅋ 동생을 혼자두고... 저희끼리만 왔어요.ㅋㅋ

"너희 누나 데리고 와 " 했더니 쏜살같이 왔던길 되돌아 뛰어가는 심바.

 

 ㅋㅋㅋ 동생 데리고 오고 있어요.ㅋㅋ

그사이 또 하늘보고 킁킁거리고 있네요.ㅋㅋ

 

 둘이 신났어요ㅎㅎ

 

너무도 이뻤던 갈대숲.

 

 그리고 그 사이에 피어있던 이름 모를 꽃들

 

 ..

 

 ,,,

 

 한쪽에선 이렇게 꽃이 만발해 눈이 즐거웠어요.

 

 게를 잡았어요..

바다랑 가까워 강에 게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이녀석 제법 커요..

다리에 털이 복실 복실 상남자네요..ㅋㅋ

 

바닥에 떨어지더니. 제 신발 밑으로 숨으려고 해요

 

 이녀석 어딜가..

저렇게 데리고 놀다가 세번 꼬집혔어요.. 아오~~넘 아파요..

 

 제가 게랑 놀고 있으니 심바 녀석 위에서 절 내려다 보면서.. 형아 뭐해???그러고 있어요

ㅋㅋㅋ 자세가..넘 웃겨요.. 아저씨 같애.ㅋㅋ

 

수영하러 강에 들어간 심바..

 

 잠시 멍하니 물을 느끼고 있어요

 

여유롭게 수영을 해요...

 

한마리의 물개. 악어 ...처럼 스르르륵~~

 

 형아도 물에 들어와~~

 

 첨벙 첨벙..

 

 시원하게 수영하고 다시 대나무숲을 거닐어요.

 

 대나무숲의 하늘

 

귀 쫑긋 쫑긋

 대나무숲에서는 너구리, 뱀, 까마귀, 까치, 꿩, 산비둘기 같은 야생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그래서 심바는 항상 귀를 열고 있어요.

 

 어린이들에게 이쁨 받고 있는 심바.ㅋㅋ

 

심바야 여기서 사진 한번 찍자...

형아 잠깐만...

 

 물기 좀 털고.. 푸드드드득~~~

 

 

 나 준비됐어용~~

 

 대나무 숲을 빠져나가고 있어요

 

 심바 이녀석 또 물에 들어 갔어요..ㅋㅋ

 

 캬~~하. 시원해 ..

 

 물에서 나와서

조용히 강 풍경을 구경하고 있어요.

 

 물고기들이 펄쩍 펄쩍 뛰어올라요

 

 멍하니 한참을 심바랑 같이 풍경 구경을 같이 했어요.

 

 마음이 편안해 지지?

 

 나가는 길에.. 잠자리와 하늘 찍어보았어요.

 

 심바는 가다가 또 뭔가에 집중하고 있네요..ㅋㅋㅋ

 

 이제는 집으로 가야 할 시간.

콧구멍에 바람 슝슝 넣으며 집으로....

추천수968
반대수9
베플뿌이잉|2013.10.07 17:04
작은 다큐를본듯한...ㅋㅋㅋㅋ 제목은 "심바의 나들이"..ㅋㅋㅋ 각박한삶에 사진으로나마 여유로운모습 볼수있어서 좋네용~~
베플오구|2013.10.08 02:52
매일 눈으로만 보다 오늘 네이트 댓글 적어보려고 처음으로 가입까지 했습니다. 하얀늑대님이 이글도 읽으실 듯 하여.... 태화강이로군요. 저희집 앞이네요 ^^ 아마 하얀늑대님과 스쳐지나갔을 수도 있겠어요 저는 거의 매일 저 길로 산책을 가거든요. 사진으로 심바를 먼저 보고 얼마나 순한 개인지, 참 똑똑하겠구나, 짐작이 되지만 아마 모르는 상태로 저렇게 끈풀린 커다란 개가 저 멀리서라도 돌아다니는 걸 봤다면 질겁을 해서 굳었을 거예요. 아마 미친듯이 화를 냈을 테고요;;;; 유별나다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제가 어릴때 제 몸보다 더 큰 개한테 손을 물린적이 있어요. 오른손에 아직도 작은 흉이 남아있구요. 이렇게 말하면 개키우시는 분들은 니가 뭔가 해꼬지를 했겠지. 하시려나요. 아니오... 옆집 개. 예뻐서 머리 쓰다듬으려는데 1초도 안되는 사이에 번개처럼 물렸어요. 평소에 무척 순한 개였어요. 뭐가 마음에 안들었을까. 개는 사실 그것도 많이 봐준거겠죠.... 그 개가 진심이었으면 제가 죽었을테니. 지금도 저는 개나 고양이를 참 예뻐해요. 매일 이 동물판을 보고 힐링하는게 낙입니다. 하지만 개는 절대로 만지지는 못해요. 개가 웃고있다가도 얼마나 빨리 잡아먹을 듯한 얼굴로 표정을 바꾸는지.... 기억이 나거든요. 개들도 매일 목줄하면 얼마나 답답할까. 얼마나 달리고 싶을까. 짐작은 됩니다. 안쓰럽고요. 하지만 태화강주변은 그리 한가로운 시골은 아니죠. 저 사진에서 벗어나면 수십개의 커피숍이 줄지어 있는 곳... 그만큼 때때로 수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산책하는 곳이고요. 개 무서운 사람. 대범한 사람... 자박자박 걷는 어린아기... 자전거를 빠른속도 타는 사람등등.... 거기에 말씀하신 수많은 변수가 될 야생동물들. 또 저랑 마주칠 수 있는 확률. ^^;;; 이 있는 곳이죠. 이런 구구절절 장황한 이유로 목줄은 꼭 좀 부탁드립니다. 심바가 예쁘고 착하고 똑똑한 개라는건 알겠습니다. 그러나 처음본 사람은 모릅니다. 단지 그 사람들에게는 목줄풀린 큰 개 일 뿐이예요. ╋ 태화강에 정말 많은 개들이 산책을 다녀요. 그 주인들이 한번씩만 개줄을 풀어줘도...ㅎㄷㄷ ╋ 또... 저 아줌마예요. 나이어린 친구들, 이 글 마음에 안든다고 아줌마한테 막말하기 없기. 아줌마 무지 소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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