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쌩쌩 불어 따뜻한 영화가 필요한 요즘
깡철이를 관람했음
관람하기 전부터 깡철이는
개성 만점 매력 쩌는 캐릭터들의 총집합이라고 해서 기대 만땅이었는데
그 중 내 맘을 흔든 건 바로 바보 엄마 김해숙씨였음 ㅜㅜ
천진이 난만한 바보 엄마!
그녀의 이름은 순이!!
볼수록 귀여운 그녀???
진짜 이렇게 귀욤지기 힘든데 해숙님 연기는 일품임ㅋㅋ
거기다 너무나도 진지한 자세로
자칭 김.태.희라니 ㅋㅋㅋㅋㅋ
정색하면서 이런 대사가 나올 땐 진짜 나도 모르게 빵 터졌음 ㅋㅋ
이렇게 유쾌하고 귀염진 모습을 보이다가도
한순간에 눈물 폭주하게 만드는 우리의 엄마 '김해숙'
성하지 않은 몸이지만 한 번쯤 바짝 정신이 들 때쯤
강철이에게 미안해하고 자식에게 무엇이든지 해주고 싶어하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표현돼서 진심 눈물샘 폭발했음...
진짜 최고의 장면은 이건데....ㅠㅠㅠㅠ
폭풍 눈물을 흘리면서 “나한테 잘해라~”라고 하는 대사가 아직도 가슴 깊이 남아 있음
마치 우리 시대 자식들에게 외치는 대사 같아서.. 마음이 찡함
이 장면에서 진짜 펑펑 울었던 기억이....(엄마도 보고 싶고ㅜㅜ)
단언컨대 김해숙 씨 연기는 명품입니다....
유아인-김해숙의 열연에 감동
따스하고 진한 스토리로 한 번 더 감동...
영화 보고 집에 가서 엄마를 꼬~옥 안아드렸음
엄마와 함께 볼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영화로 깡철이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