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보네요.. 어쩌면 긴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30대의 엑소팬입니다.. 나이가 좀 많네요... ;;;
입덕이다 뭐다 그런걸 한건진 잘모르겠지만..
그냥 요즘 출근하자 마자하는일이 엑소 검색이다보니.. 맞는것같네요
판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시는 말에 따른 최애멤버는 아마도 시우민군인것같아요.
그렇다고 시우민군만 좋아하는 개인팬은 아닙니다. 믿으실진 모르겠지만..
매일매일 인터넷을 하다보면 오늘은 요 아이가 이쁘네.. 이러면서
그 멤버를 더 자주 검색하게 되니까요.. 오늘 제눈엔 찬열이가 가장이뻐보였습니다..
아마도.. 음악중심 녹화본을 봐서 일지도 모르지만요.. ㅋ
회사를 다니고 있는지라 쉬는 짬이나면 판에들어와서 눈팅할때가 많습니다..
분기결산을 해야하는 오늘은 야근을 해야할 정도로 바빠서 판에 별로 들어가질 못했지요..
그런데 직원분중에 한분이 엑소판이 난리 났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회사엔 같은부서 여직원이 저 포함 3명이 있습니다..
모두 엑소둥이들을 이뻐라하는 누나팬들이구요..
뭐지 뭐지하면서 하던일을 멈추고 판 눈팅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정말 무섭더군요.. 어떻게 시작된 싸움인지.. 자세히는 알지못하지만
같은 그룹을 좋아하는 팬들끼리 심한말이 오가고 그로인해 그 멤버들을
헐뜯고 욕하고 심지어 죽X라고까지하는걸보고.. 무지 소름이 돋았습니다..
일하다말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도 아마 그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거의 매일 판에 눈도장을 찍기위해 오전출근직후나 점심시간에 판을 자주들어옵니다
그러다보면서 느낀건 여기계신분들은 참 자주 다투시는구나.. 였습니다..
어제는 A멤버를 오늘은 B멤버를.. 하루가 다르게 멤버와 그 멤버의 팬들을
서로서로 헐뜯으시면서 다투시는 모습을 종종 보게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그러려니.. 같은그룹팬이라고해도 서로 생각이 다르려니.. 했었습니다.
근데 오늘은 정말 유독 심한 글들이 판을 도배하고 있더군요..
오늘 사건의 시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지못하여서 싸움의 시발점은 잘 모릅니다.
몇 몇 글들로 유추해보건데 오늘은 레이군의 생일이라서 실검작업을 열심히했고
오늘하루는 기분좋게 레이군을 위해 훈훈한 판이 되길바랬다. 그런데 시우민군이 유정양과의
뮤비촬영으로인해 실검에 오르고 그 내용들을 시우민군 팬들이 판에 도배했다
그만두라고 했지만 선을 넘을정도로 심각했다.. 그래서 각 멤버의 팬들이 욱하는 마음에
살짝 다툼이 일어났는데.. 도가 넘을정도로 사태가 심각해졌다.
그래서 죽X라.. 라는 말까지 오가게되었다..
제가 유추한 내용이 맞을까요? 아무튼 저는 대충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팬들이 벌인일인데.. 왜 시우민군이 죽X라는 소리까지 들어야하는거죠?
그리고 그런말을 백현군이나 경수군팬들이 한다고 주장하는건 왜죠?
뭐때문에 같은팬끼리 서로서로 자꾸만 싫어하고 미워하고 욕하고 악감정을 품게 하는거죠?
네이트판이 익명이고 자유게시판이라서 막말이 난무하고 그러는건 잘알지만
매일매일을 이렇게 싸우시는거 힘들지도 않으신가요?
저는 보기만해도 힘이빠지는것같던데요...
사실 어제밤에 동생이 시우민 내일 뮤비찍는데.. 란 소리를 들었을때
아... 오늘은 시우민군이 판에서 좀 미움을 사겠구나.. 란 생각을 잠시했었습니다..
근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침에 판을보니 레이군 생일과 실검으로
다들 기분이 좋아보여서 판 보면서 흐믓해하며 일을 시작했었는데..
결국엔 이렇게 되버렸네요..
이곳을 멤버들이 볼거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들 바쁠테니깐요
그렇치만 멤버들도 가족이 있고 형/누나/동생들이 있잖아요..
매일 확인하지는 않터라도 가끔씩은 들어와 볼수도있다고 생각하는데..
팬분들끼리 이렇게 자주 싸우는 모습을 보이고.. 같은 멤버들을 헐뜯고 욕하는 글들을
보게된다면.. 그 가족들의 마음이 어떨지 한번씩만 생각했으면 합니다..
아마도 이 글을 다 읽으시는 분들이 몇분이나 계실지 모르고 또 글을보고
니가 뭔데 그러냐.. 개념팬인척하지말아라.. 이런글쓰는 너도 악개다..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네.. 저 제가 개념팬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님들처럼 엑소가 좋은
그냥 팬입니다.. 그리고 악질적인 개인팬도 아닙니다.
12명의 아이들중에 유독히 한 멤버만 이뻐라 한적이 없다는걸 맹세할수있으니까요.
그냥 12명의 엑소둥이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이쁘고 기특하고
보고있으면 미소가 지어지는 그냥 팬입니다..
익명게시판에서 존중을 바라는건 욕심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적어도.. 같은 그룹의 팬으로서 팬들끼리 벌인 싸움에 멤버들을 들먹거리면서
탈퇴해라.. 죽X라.. 등등의 악질적인 글은 보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WE ARE ONE!! 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냥 한 멤버만 좋아하실수도있습니다.. 그래도 선은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엑소로 시작해서 엑소로 마무리하는 팬분들이 많으실텐데
서로 물고 뜯고 할퀴고.. 이런거 보면 다들 기분 나쁘시자나요..
퇴근도 못하고 두서없이 주절주절 써본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도 30분정도 남았네요... 아... 우리 레이군의 생일...
그 잠깐 동안이라도 서로 미워하지말고 욕하지도말고...
레이군 생각하고 축하해주면서 마음 상한거 풀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네요..
-- 개인적으로 요고요고.. 너무 귀여워요!!
소장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싶을만큼.. ㅋㅋ
레이군~ 생일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