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허류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학교갔다왔더니 베톡되있네요!!!ㅠㅠㅠ
처음 글써보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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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모두 하나하나 다 읽어봤구요! 정말 읽어주신분들, 댓글남겨주신분들, 추천반대 눌러주신분들 모두다 감사드립니다!^^ㅋㅋㅋㅋㅋ
(가족사진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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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지 하루가 지나도 조회수가 50도 되지 않아 슬펐던 글쓴이입니다...ㅋㅋㅋㅋ
그런데 빠밤! 역시 한글날의 위력ㅋㅋㅋㅋㅋ(세종대왕님 존경합니다) 조회수가 거의 2만이 됐네요!
우와ㅋㅋㅋ저 이런거 처음이라 너무 신기해영!
댓글 남겨주신 모든분들, 읽어주신분들, 추천, 반대 눌러주신 모든분들에게 그저 감사합니다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요!^^(다음주가 시험인건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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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ㅋㅋㅋ판을 즐겨보고 있으나 한번도 쓴적은 없다는 17살! 시들어버린 꽃다운 나이...의 흔녀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다름아니라 오늘 아빠한테 폰을 빌렸다가 충격적인(...) 엄마아빠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말았는데요![]()
그것은 바로...!!!
흔한_우리엄마아빠의_흔하지_않은_카톡대화_내용.jpg 입니다ㅋㅋㅋㅋ
저는 사실 집에서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외동딸인데요!^^(찔림...)
오늘 이렇게 엄마아빠의 오글돋는 대화를 발견하고나니 저는 아무것도 아닌... 그냥 둘사이에 끼워진 하찮은 존재라는 것을 알고 말았습니다..ㅠ
서론이 너무 길었죠?ㅋㅋㅋㅋㅋ헤헤 대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시죠?ㅎㅎㅎㅎㅎㅎ
네. 알아요 안궁금하신거..ㅠ 그래도 저도 이런거 꼭 해보고싶었어요!!ㅋㅋㅋ
유행은 지났지만. 모두들 한번쯤은 해본다는 3.2.1 이거 제가 한번 해볼게요.![]()
그리고 지금부터 음슴체 갈께요. (자식이 나밖에 없으므로;;ㅋㅋ)
(설렘)
3
2
1
시작은 바야흐로 1년전ㅋㅋㅋㅋㅋㅋ 엄빠는 아주 가벼운 사랑의 세레나데를 서로 외치시며 시작함ㅋㅋㅋㅋ 아 여기서 보내는게 아빠고 저기 부장검사님이라고 쓰여있는게 엄마임ㅋㅋ(왜 부장검사냐면 내꿈이 한때 검사였음....지나가던 개도 웃을 소리란건 이미 내가 제일 잘암...ㅠ 그러나 아빠는 내 꿈을 접지말라며 항상 용기를 주시는 성격 좋은 분이심...ㅠ 그래서 내이름은 우리검사님이고 엄마는 부장검사님으로 돼있음ㅋㅋㅋㅋㅋ)
진짜는 이제부터 서서히 시작됨....나한테는 X마려우니까 빨리 화장실에서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던 엄마가 아빠한테는 "배아포"라고 말함...이건 내가 알던 엄마가 아님..... 충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음
엄마가 '돈 많이 벌어와'라는 암시를 뜻하는 돈모양 이모티콘을 보내자 아빠는 세가지 이모티콘을 보내심. 그중 세번째 헤롱 이모티콘을 보고 엄마가 무슨 뜻인지 물어봄. 아빠가 돈을 많이 벌겠다고 다짐하자 엄마는 다시 튕기며 아직 부족하다고 애교를 부림.; 거기에 우리아빠는 맞애교로 대응함.ㅋㅋㅋㅋㅋㅋㅋ
아빠가 다시한번 다짐을 하며 돈이모티콘을 보내자 엄마는 가짜는 싫다며 진짜만 좋다고 하심. 그러나 아빠는 자기의 이름을 활용하여 진태만 조아 라는 언어유희를 펼치심.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등장함. 보이다시피 우리 엄빠의 호칭은 엄마->아빠(오빠:엄마아빠는 사이좋은 3살차이 부부임), 아빠->엄마(강아:아빠가 엄마이름을 귀엽게 표현한 별명. 참고로 엄마의 본명은 강화ㅋㅋㅋ)
아빠가 병원에서 주사맞은것을 자랑하자 엄마가 아프냐고 걱정함. 물론 문법이 틀렸음. 아푸가 아니라 아파임. 갈수록 엄마의 문법이 파괴되가는것 같아 걱정됨...
거기에 아빠는 하나도 아프지 않다며 평소엔 절대 하지않던 설거지를 하겠다고 귀여움을 부리심. 여기에 엄마는 흔쾌히 된장국을 끓여주기로 약속함ㅋㅋㅋㅋ
나한테는 카톡은 커녕 문자도 잘 안보내던 엄마가 아빠한텐 이렇게 sns라는 매체를 통해 각종 소식을 공유하곤 함. 아, 여기서 공유된 내용을 보여드리겠음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에 아빠는 위에처럼 대답함...하... 아빠 나한테도 사랑을 좀 줘여..ㅠㅠ![]()
나도....딸기 먹을 수 있는데...ㅠㅠㅠㅠ
이외에도 엄마가 여러가지 공유를 보낼때마다 아빠는 전혀 귀찮은 내색없이 하나하나 답장을 해주심. (아, 이때 잘자라고 하는건 아빠가 출장가있을때임ㅋㅋ)
아빠랑 있을때만 배가 괜히 자주 아픈것 같은 엄마.jpg
여기에 아빠는 약 7세 미만 어린이에게만 통한다는 엄마손은 약손!(여기서는 아빠손) 쎄~~를 해주심.... 아빠....... 나한테는 왜 활명수만 준거야..... ![]()
아빠 생신날 엄마가 가짜 케이크를 선물하자 아빠는 맛있다며 느껴지지도 않는 맛을 표현함.
이젠 부럽지도 웃기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ㅋ 아빠...중년 배우로 데뷔하는건 어때?ㅋㅋㅋ
이건 별거없지만 다음에 나올 비교샷을 위해 넣은거임ㅋㅋㅋ 참고로 나는 아직도 아빠한테 아가 소리를 들음ㅋㅋㅋㅋ
나는 아빠만의 아가임. 아니 그런줄로 알고 살고 있었음.(읭?)
아빠???? 지금 뭐라고 한거야?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말이야... 이제 마흔이 훨씬 넘었어.......
나는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풋풋하지만은 않은 시든 꽃다운 나이야. 그런데 어떻게 이럴수 있어요 아빠. 나한테만 아가라고 부르는줄 안건 나만의 착각이었어... 엄마는 큰아가..(!!)
앞으로 큰언니라고 부를께 엄마...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배가아닌 눈이 아픈 엄마.jpg(부제: 내앞에선 아픈티를 낸적이 한번도 없음)
나도 잘 부리지 않는다는 칭얼거림을 아빠한테 마구 선사해주시는 엄마.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밉다고 앙탈을 부리자 아빤 사랑한다고 보답함....(난 그냥 나를 사랑할께 엄마 아빠..)
심지어 잇몸까지 아픈 엄마.jpg(엄마 왜이렇게 많이 아파.....내가 인사돌 사줄께요..
)
이모티콘에 천원짜리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꼼꼼함ㅋㅋㅋㅋㅋ 엄마 왤케 귀여운거야 진짜ㅋㅋㅋㅋ
로또 사지말라는 엄마말에 바로 넹이라고 대답하는 아빠까지..ㅋㅋ
더 많지만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만 올리겠음ㅎㅎ(이걸 올리면서 많은 고독을 느꼈음)
엄마아빠가 원래 사이가 좋긴 하지만 집에서는 별로 말도 없고 애정표현을 별로 안하셔서 내가모르는 사이에 이런 오븟한(?)
얘기를 나누실줄은 꿈에도 몰랐음..ㅋㅋㅋㅋㅋ 아빠는 워낙 성격이 좋은 분이라 대답 잘해주실 줄은 알았지만 '큰아가'사건은 정말 충격적이었음...아빠.. 왜 지금까지 나한테 언니있다고 말 안해줬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엄마가 이렇게까지 귀여운줄은 더더더몰랐츰ㅋㅋㅋㅋㅋ 아 진짜 엄마 내앞에서 이러면.....진짜... ㅋㅋㅋㅋㅋ어휴.....;;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아빠 내맘 알지?ㅋㅋㅋㅋ 엄마아빠 사랑해♥♥♥ 앞으로도 검은머리 파뿌리 다될때까지 영원히 사이좋게 지내세요~~!(나한테도 관심을 좀 줘......
)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