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19, 글쓴이 오빠는 21로
현재 군복무중임ㅋ...
올해 6월 10일 알 군대로 고고씽하심ㅋㅋㅋㅋㅋ
갑자기 오빠가 그리워져서
오빠에 관한 일화를 몇개 풀어보려고함ㅇㅇ
글재주가 없으니 자비로운 마음으로 이해좀ㅋ...
글쓴이는 남친이 음슴으로 음슴체....
1. 징징징징징징징징징징
징징징징은 내가 오빠에게 제일 많이하는 행동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나랑 일주일에 세번?정도는 밤9시쯤 나가서 동네에서 제일 먼 슈퍼로 가서 군것질 하는게 일상이되어있었음ㅇㅇ 물론 오빠돈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끔은 더 멀리가서 30분 걸어서 시장까지가서 떡볶이 사먹고 온적도 있음ㅋㅋㅋㅋ왕복 1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떡볶이 먹은거 다 소화됨ㅋㅋㅋㅋㅋ
암튼 오빠가 그날은 나랑 군것질하러 나가주지 않는거임!!
과자가 먹고싶어 미치겟는데 귀찮아서 안나간다고 계속 그럼 ㅡㅡ 그래서 내가 찡찡찡찡 대면서 나가자고 조르니까 오빠가 나한테 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돈으로 사먹을것도 아니면서 왜이렇게 조르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생각해보니 맞는말임ㅇ...ㅋ....
근데 난 되게 먹고싶은데 평소에 잘 사주면서 갑자기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되는거임ㅇㅇ..
그래서 막 사춘기소녀처럼 문 방 세게 닫고 혼자 찡찡찡훌쩍훌쩍 거리고 있엇음ㅋㅋㅋ
근데 문밖에서 갑자기 현관문으로 누가 나가는 소리가 들리는거임 몇분뒤에
오빠가 내 방 문을 두드리길래 내가 짜증내면서 소리치니까 오빠가 짜증내면서 문열어보라고 난리침ㅋㅋㅋ 그래서 문열었더니 오빠가 과자사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찮아서 안나간다더니 내가 우는거보고 마음에 걸렷는지 혼자 밖에 나가서 과자사옴ㅋㅋㅋ그래서 그날 둘이 화해하고 같이 오밤중에 과자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또 과자
오빠가 20살....추운 겨울때 친구들이랑 술마신다고 새벽2시까지 집 안들어온적이 있엇음ㅇㅇ
근데 오빠가 자주 그러는게 아니고 어쩌다 한번 친구 만나러 가는거라 부모님이 터치 안하심ㅇㅇ암튼 내가 기다리다 지쳐서 1시쯤에 전화함ㅋㅋㅋ
그랫더니 아직 밖이라고 그러길래 내가 과자사오라 시킴ㅇㅇㅋㅋㅋㅋㅋㅋㅋ그놈의 과자..
오빠가 싫다고 돈 없다고 그러면서 전화끊음ㅋㅋㅋ근데 너무 안오길래 30분뒤에 다시 전화를 함
나: 어디야? 오빠 : 편의점ㅇㅇ 나 : 과자사와과자고ㅓ자고ㅏ자!!!! 오빠: ㅡㅡ 돈 없다니까
나 :으아아아ㅏㅏ다ㅏ과자!!!과자1!!!! 오빠 :ㅡㅡ 알앗어 뭐 먹고싶은데
나 : 00음료수랑 초코과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랫더니 진짜 과자사옴ㅋㅋㅋㅋ돈없다고 겁나 툴툴대더닠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새벽에 우리 둘이 화기애애하게 과자머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팬더
내가 오랫만에 친구들 만날라고 화장을 열심히 하고있엇음ㅋㅋ
근데 갑자기 오빠가 와서
오빠 : 야 너 팬더같다 나 : 뭐라고ㅡㅡ?
오빠 : 아니 귀엽다고
이러고 한번 씩 웃고 머리 한번 쓰다듬어주고 지 할거 하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ㅑ.....이건 진짜 훈ㄴ훈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기생오래비
내가 예전에 남친이 있엇는데 걔가 우리엄마도 보고 우리오빠도 봣었음ㅇㅇㅇ
근데 그xx가 전화로 헤어지자고 나한테 일방적으로 이별통보함 ㅡㅡ 개xx
그래서 내가 너무 속상해서 끆끆끆 하면서 방에서 울고있엇는데 오빠가 갑자기 내 방에 들어오더니
나 안아주면서 토닥여줌...
오빠 : 그새끼 기생오래비같이 생겨서 마음에 안들엇어 ㅡㅡ 잘헤어졋어
이러면서 위로해줌ㅋㅋㅋ
그리고 엄마도 오시더니
엄마 : 야 잘됏어 잘됏어 이제 공부 열심히하면 되겟다ㅋㅋㅋ
이러면서 위로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 끆끆 거리면서 울다가 나랑 엄마랑 오빠랑 그남자애 뒷담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ㅋ뭐지 우리오빤데 겁나 훈훈해....ㅋㅋ이때만큼 훈훈했던적이 없엇을듯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그때 아빠는 주무시고계셧음ㅋ....
5군대가기 전날
우리오빠 군대가기전날 나랑 하루종일 시내에서 놀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점심때쯤 나가서 고기뷔페 싹 쓸고(물론 고기는 내가 다 구움ㅋㅋㅋㅋㅋㅋ우리둘이 10접시 넘게먹음.....물론 조금씩 가져다 먹긴 했지만...)
노래방갓다가 피시방갓다가 저녁때쯤에 피자시키고 오빠 머리자르러감ㅋ....
오빠 처음에 머리자른거보고 걍 웃기넼ㅋㅋㅋㅋㅋㅋ이러고 있엇는데
피자갖고 집에 들어가니까 엄마가 오빠 머리 보더니 갑자기 웃으면서 우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같이 웃으면서 움ㅋㅋㅋㅋㅋㅋㅋ
흐흐흐흐흐흐흐흨ㅋㅋㅋㅋㅋ흐흐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머리가 너무 웃긴데 내일이면 군대간다는 생각에 머리가 어질어질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울거 다 울고 난 다음 우리가족 다 피자먹고 개콘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랑 나는 새벽1시까지 레고가지고 놈ㅋㅋㅋㅋㅋㅋ우리오빠가 레고를 좋아해서...(아동틱해)
6 이건 아주 어렷을때..
우리오빤 엄청착했음ㅋㅋㅋㅋㅋ어렷을땐 내 찡찡거리는거 다 받아주고 욕도 한번 안하던 착한오빠엿는데....내가 오빨 그렇게 못된놈으로 만들엇....ㅋ 내덕분에 이젠 욕도 잘하고 충분히 못된놈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딩때부터 중1정도까진 걍 소심소심+착함착함 이였음ㅋㅋㅋㅋㅋㅋ옆에서 보던 내가 엄청 답답했을 정도로ㅋ....
근데 이런 성격때문에 오빠가 엄청난 해를 볼거라고 생각을 못했었음ㅋ...
때는 내가초등학교5학년 오빤 중학교1때
우리남매는 똑같은 학원에 미술과 피아노를 배우러 다니고 있엇음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뒤부터 오빠의 팔이나 다리에 근근히 멍이들어 오는 경우가 있엇음
그래서 왜 멍이 들었냐고 물어보면 걍 넘어졋다고 둘러대는거임;;;;;
그렇게 한두번은 넘어갔지만 계속 멍이 들어오니까 엄마가 뭔가 심상치 않다는걸 느끼고 오빠한테 캐묻기 시작함ㅇㅇ
그랫더니....
우리가 다니던 학원엔 땅콩새끼,땅콩새끼여동생 남매가 있었음ㅇㅇ 근데 그 땅콩새끼가 우리오빠랑 동갑인데 빠른임ㅇㅇㅇ키도 땅콩만함ㅋ그래서 땅콩새끼...근데 그새끼...아니 걔가 때렷다는거임...우리오빤 땅콩새끼여동생을 놀아준죄밖에 없음......막 험하게 놀아준것도 아니고 우리오빠가 잘못도 없는데 땅콩새끼여동생이 지 오빠한테 일러서 우리오빨 멍이들정도로 때렷던거임....
근데 오빤 또 멍청하게 그걸 우리한테 얘기도 안하고 지혼자 끙끙앓고 있엇던거ㅡㅡ
우리가 그땅콩남매새끼들...을 혼내주고 싶었지만 별다른 증거도 없고 땅콩남매 엄마가 좀 또라이기질이 다분해서 말해봤자 못알아 쳐들을게 분명하단 결론이 나와서......그냥 그사건은 흐지부지하게 일단락됨 ㅡㅡ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왜그랫지 하는 생각밖에 안듬 쌍욕을 면상때기에 퍼부어줬어야 햇는데 쓔발 ! ...
쓰다보니까 개빡침 ㅡㅡ ㄹㅅㅊ ,ㄹㅎㄹ 땅콩남매새끼들....만나기만 해봐......
암튼 난 그일이 있은뒤로 우리오빨 강하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욕도 많이 하고....ㅋ...
안좋은일 있으면 꼭 얘기하라고 신신당부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랫더니 지금은 망나니가 됨.....또르르....
6 오빠ㅜㅜ
저번에 오빠가 훈련소에 있을때 외박을 받았음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족은 오빠를만나러 먹을것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강원도로 내려감ㅋㅋ
부모님은 저번에 한번 만나고 왔는데 난 학교때문에 오빠를 3개월만에 보는거였음...
난 오빠 보자마자 괜히 울컥해져서 오빠한테 달려가서 앵겨서 훌쩍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쪽팔린닼ㅋ누가보면 이산가족 상봉하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우린 눈물의재회?를 마치고 숙박시설로 향함ㅋㅋㅋㅋㅋㅋ
우리의 하루는 어찌저찌 지나가고 난 여전히 꿀잠 중이였는데 누가 자꾸 옆에서 깨우는거임 ㅋ
오빠가 옆에서 계속 건드리고있엇던거 ㅇㅇㅇㅇ
그래서 나중에 엄마한테 들어보니까 오빠가 나 잠든거 보면서
넌 날보러온거냐 잠을자러 온거냐... 이러면서 내 머리 쓰다듬었다 함ㅋㅋㅋㅋㅋㅋㅋ
와ㅑ....소름ㅋㅋㅋㅋㅋㅋ훈훈한데 이 소름은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
7 일탈?
우리 부모님은 우리남매를 두고 외박을 하시는일이 거의 없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남매는 매일 엄마아빠의 외박을 꿈꾸는중임ㅋㅋㅋㅋㅋ
그때 때마침! 우리에게 일탈의 기회가 주어졌음!!!! 엄마아빠가 친척댁에 갓다오신다는거임!
우리남매는 겉으로는 웃으면서 잘다녀오시라고 걱정스러운척 하면서 부모님을 배웅함ㅋㅋ
그리고 그날 새벽 우리의 일탈은 시작됨ㅋㅋㅋㅋㅋㅋㅋㅋ
일탈이라 해봤자 새벽에 편의점가는게 전부인 찌질이남매...또르르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새벽1시에 나가서 1시간동안 신나게 동네를 휘젓고 다니다가 먹을거랑 오빠 맥주한캔사고 집에 기어들어옴ㅋㅋㅋㅋㅋ그 먹을걸 펼치고 티비를 켜보니 스폰지밥이 하고있엇음ㅋ..
그래서 둘이 도란도란 앉아서 스폰지밥보면서 군것질거리 쳐머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우리남매의 최대의 일탈....또르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ㅇㅇㅇㅇㅇ
요즘도 가끔 전화오는데 휴가만 나가면 자기가 고기뷔페 쏜다고 지랄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군인이 돈이 어딨다고 왜 자꾸 먹을걸 사준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내가 요즘 너무 힘든일이 많아서 오빠한테 찡찡거리고 싶은게 한두가지가 아님ㅋㅋㅋㅋㅋ예전에도 고민 많고 스트레스 받으면 오빠한테 찡찡거리고 그랫는데..ㅋㅋㅋ우린 고민을 함께하는 사이니까......ㅋ
근데 오빠도 군대에서 스트레스 받는게 많은지 전화할때마다 쫑알쫑알쫑알쫑알ㅋㅋㅋㅋ그래서 요즘은 내가 들어주는 입장..ㅋㅋ
아무쪼록 휴가나와서 나랑 둘이 이것저것 얘기 좀 하고 그랬으면 좋겠음 ㅜㅜ
오빠 보고싶다 ...
근데.... 이..이거 어떻게 끝냄????
빠..빠이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