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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애들 가르치는데



디오 겁내 좋아하는데 사람들 앞에서 일코함

가르치는 초딩들이 나보고 이거 디오 옷이랑 비슷하네요?하고 호들갑 떨어서

아 디오? 하면서 잘 모르는 척 하면서

속으론 주간아에 입고 나온 거랑 비슷한 깅엄 체크 패턴이긴 하지 생각하고 있었음 그거 보고 산 건 아닌데

근데 반에서 좀 쎈 캐릭터인 덩치 큰 여자애가

근데 죄송하지만 솔직히 (비슷한 옷 입어도) 디오가 더 잘생겼어요

하면서 삐죽대는데

기분 왤케 드럽니....ㅋㅋㅋㅋㅋ

나 디오 좋아하고 난 여잔데

디오가 더 잘생겼다고 외모 평가 당하니

뭔가 기분 급 상함.... ㅋㅋ

내가 따라 입은 것도 아니고 흔한 패턴인데 꼭 그런 것처럼 말투 왜 저러냐 싶어서 망할 것 ㅋ

자기 좋아하는 가수랑 비슷한 거 입는 것만으로도 싫은 심리에서 저러나 ㅋㅋ


근데 팬인 것도, 기분 순간 더러운 것도 티 낼 수가 없어서 포커페이스 유지하면서 걔 말 못들은 척 어른엔 나에게 그런 얘긴 별 거 아닌 척 함ㅋㅋㅋㅋㅋ

하지만 며칠 전 일을 난 아직도 맘에 담아 두고 여기에 글로 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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