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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장이씽바 팬이 쓴 레이 생일파티 후기

내가 택시에서 내렸을 때 이미 밤 9시 48분이었다. (9시에 만나기로 약속). 팬 3명만 스엠빌딩 앞에 대기타고 있었다. 레이가 아직 연습하고 있길 희망하며 스엠빌딩 앞에서 기다렸다. 갑자기 어떤 여자애가 듕긕어로 "케익들고있네요. 레이 기다려요?" 내가 네 했다.
우리는 어떻게 레이 팬이 되었는지 이야기나누며 함께 레이를 기다렸다. 그 여자애가 다른 스타를 기다리면서 레이 팬이 되었다는 말에 그애가 부러웠다. 그녀는 종종 오는데 레이를 본게 석달 전이라고 했다. 그녀가 나에게 얼마나 오래 레이를 알았냐고 묻길래 내가 포럼 스탭이 되기 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직접 만난 적은 없었으며 그가 날 모른다고 말했다.
10시 30분이 다 됐을 때, 스엠빌딩 뒷문에서 한 남자아이가 나왔다. 레이? 그는 우리를 보고 웃었다. 레이에게 장사 억양으로 말을 걸었더니 레이가 무척 행복하게 웃으며 "오 고향말이네. 한국에서 들으니까 너무 좋네요~" 그러면서 케익과 선물이 우리가 들기엔 너무 무거우니 대신 들어주겠다고 했다. 그가 먼저 다른 팬들의 짐을 들어준 후, 내 짐도 들어주었다. 레이는 계속해서 너무 고맙다며.. 생일 케익을 못먹는 줄 알았다며 오늘 받게 될 줄 몰랐다고 계속 농담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레이:내가 언제 당신을 봤죠? 1달전? 두달전? 다른 팬 : 아뇨 세달됐어요 레이:진짜? 그렇게 오래된 줄 몰랐네요다른 팬 : 내가 2달간 방학을 지내고 새 학기 시작된지도 1달이나 됐거든요. 레이:내가 밤 9시에 회사에 왔을 때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난 여러분이 늦는다고 생각했지요. 그 뒤 5분 더 기다리다가 앞문으로 갔으 ㄹ때도 아무도 없어서 댄스 연습을 좀 더 하려고 들어갔어요. 그 담에 다시 나왔을 때도 아무도 없길래 숙소로 돌아갔는데 숙소로 반쯤 갔다가 여러분이 혹시 늦게 도착해서 나 기다릴까봐 다시 회사로 온거에요..
부끄럽게도 내가 그에게 택시기사님이 길을 잃었다고 이야기하며 "아 너무 죄송해요" 라고 했다. 늦은 이유에 대해 말할 수조차 없었다. 레이가 걱정하게 만들어서 너무 미안했다.
레이:괜찮아요. 편의점 잠깐 들어갈까요. 여기 계속 서있을 순 없으니..
그 뒤 우리는 편의점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발코니로 나왔다. 발코니 입구가 매우 좁아서 레이가 우리 뒤를 걸었는데 그가 계속 '조심하세요. 넘어지지 않게..'라고 말했다. 내가 그에게 요즘 포럼(바이두 장이씽바?)에서 이야기 나오는 것들에 대해 말해주었다. 싸인을 받는 동안 레이는 사과를 했다. "제가 글씨를 못써서요. 머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싸인도 내 이름밖에 쓸 줄 몰라서요;" 다른 사람들이 그의 손글씨에 대해 뭐라 말하지 못하도록 내가 농담을 했다. "우린 당신을 꽤 오래 좋아했으니까요~ 당신 손글씨는 익히 잘 알고있어요 ㅎㅎ 괜찮아요~" 그다음 우리는 사진을 몇장 찍고 그의 건강에 대해 물어봤다. (레이가 전에 썼던 일기에서 그가 혈액응고 장애가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 ㅠㅠㅠㅠㅠ;;;)
레이가 말했다. "가끔 내가 심하게 지치는 것 같다고 느끼지만, 큰 문제는 아니에요. 너무 오래 연습해서인것 같아요. 한 일주일정도 쉬면 다시 좋아져요~ 그럼 다시 연습을 시작할 수 있거든요" 뭐라 말할줄 모르겠어서 "집에서 멀리 떨어져 생활할 때는 건강이 정말 중요해요. 건강 정말 조심하고 다시 다치지 마세요"
우리가 이야기 나누던 도중 탕탕(내가 전에 해석한 일화에 7년된 로얄팬)으로부터 "레이에게 맛있는 걸 사주세요. 저희가 보상해드릴게요" 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따. 레이가 그 문자를 보고 웃으며 "여러분이 이렇게 준비하실 줄 몰랐어요. 케익만으로도 너무 고마와요. 내 생일축하하기 전에 할머니 할아버지랑 이미 저녁을 먹었어요. 오늘 여러분이 너무 많은 선물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지금 제가 돈이 없지만, 돈이 있으면 여러분께 맛난 걸 사드리고 싶네요. 여러분이 저에게 맛있는 걸 사주신다고 이야기 나누실 필요 없어요. 이 선물을 다 받는것 조차 제가 미안하네요. 여러분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서요. 음료수라도 좀 사드릴까요? 그정도는 살 수 있는데.."
물론 내가 그에게 괜찮다고 말했고, 그가 음료수를 살 필요는 없엇다.한국 음료수가격은 꽤 비싸서, 캔 하나 가격도 ㅇㅇㅇ이다 (듕긕 돈 단위인듯;). 지금은 그가 데뷔를 하지 않아서, 별다른 수입이 없었다. 나조차 좀 비싼거 같아서 음료수를 잘 사먹지 않았으니까. 
그와 이야기를 좀 더 나눈 후, 그가 정말 특별한 사람이란걸 더욱 느꼈다. 선물은 그냥 생활필수품 정도였고 매일 주는 것도 아닌데, 오늘은 그의 생일인데! 그는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듯 느껴졌고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반복했다. 
내가 레이에게 말했다."이 선물은 단지 우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에요.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모두가 당신이 어서 데뷔하길 기다리고 있어요.. "
레이가 대답했다. "저도요.. 빨리 데뷔했음 좋겠어요"
그 후에, 우리는 그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인사를 나누고 발코니를 내려와 각자 길로 돌아갔다. 우리가 몇 걸음 떼자마자 레이가 돌아서서 크게 말했다.
"조심해서 돌아가세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하시고 행복하세요!! 오늘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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