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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누나의 이상한 성격때문에 미치겠습니다.

고민많은고3 |2008.08.24 21:57
조회 1,290 |추천 0

톡볼시간도 부족한 고3이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요점은 저희 23살 친누나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철이 들고도 남을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애같이 용돈이나 타쓰며 부모님 속 쌕이는 저희누나..

하루에 한번씩 마법에 걸리는지 신경질적입니다..

가끔 마법에 안걸린듯한 날이 몇몇 있습니다..그땐 아주 천사죠..

때론 "아..저게 나이먹고 모하는 짓인가.. 누나란 소리 들을 자격이 없다"라고 생각참많이합니다

그래서 전 누나라고 부르지 않고 반말을 합니다

근데 문제의 성격은 지금부터입니다..

바로 물건을 절대 버리지 않는단 겁니다..

초등학교때 샀었던 세일러문 지우개 뭐 이런걸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물론 몇분께서는 "에이 추억으로 간직한거겠지.."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학창시절에 사용했던 교과서 , 공책 , 문제집 등등 정말 버릴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제가 얼핏 다음에서 안버리는 것도 병이라고 봤었는데

제가 진짜 진지하게 "누나 병원 한 번 가봐 건강검진도 할 겸" 이랬더니

정신병자 취급하냐고 엄청 화를 내더라구요.....

오늘도 누나가 학창시절에 썻던 한문 자습서를 저희학교 교과서랑 똑같아서 썻다가

이제 필요가 없어서 버릴려고 하는데 갑자기 왜버리냐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한문 안해서 버린다니까 지 공부 한다고 버리지 말라고 또 성질내는 거예요..

아 진짜 한대 후려갈기고 싶을 정도로 답답하고 미칠지경이예요...

그것도 공부를 잘하면 "아 역시 우리 누나다" 할텐데 지방대 가놓고

맨날 티비보면서 장학금도 못타오는게 괜히 부모님께 큰소리나 빵빵치고

영어 단어장 있어서 좀 달라그러면 지 공부할꺼라 그러고...고3때 문제집 왕창 사둔거

하나도 안푼게 80%.... 이것도 안버리고 있다니까요..

톡커님들.....제발좀 도와주세요 안그래도 고3인데 진짜 오죽했으면 시간쪼개서

이렇게 글을 올렸겠어요........어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 없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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