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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같은 저좀 도와주세요 제발제발..죽기전입니다..

헬프미! |2008.08.25 00:40
조회 1,368 |추천 0

 

 헤어진지 거의 2달정도 되갑니다. 4살연상 여자입니다. 아주 참하고! 예쁘고 좋습니다!

당시 전역 1달남은 상황이였구요. 저 군생활 잘해서 매주 주말마다 외출 나오고 2달에 한번씩

3박4일 꼬박꼬박 나오고 나올때마다 무저건 여자친구만 만나고 같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좋아서 그런겁니다. 나올때마다 여행도 둘이 여행도 다니면서 1박2일 2박3일 이런식으로.

엄청 많이 다녔습니다. 거의 나올때마다!!

 

저 그 여자 너무 사랑해서 정말 다른 어떤 사람이 봐도

 

너 정말 대단하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잘하냐 이런소리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반대로 정말 대단하다 일편단심 남자친구 군대보내놓고도 바람한번 안피고 잘만난다!

 

이런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전역1달남겨두고 결국 현실이 다가와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네요.

양쪽 부모님들도 결혼 다 허락한 사이입니다. 우리 집 서울 강남에 살면서 경제력도 받침되고

저도 공부는 안했지만 서울에서 2호선타면 갈 수 있는 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집안이 정말 어렵고 힘듭니다. 자세한 사정은 공개안하겠지만 정말 힘들게 살았습니다.

본인이 돈벌어서 전문대도 나왔고 집안도 자신이 거의 꾸려나갑니다. 이유는 묻지마세요..

 

결국 제가 전역 1달쯤 남으니 정말 잘 사겨왔는데 문득 여자친구가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예전부터 나이차때문에 다른건 다 좋은데 나이차 하나때문에 걱정많이했습니다.

 

제가 자신감이 많아서 나하나 믿고 따라와라! 우리집도 결혼허락했다! (부모님도 다 만났습니다)

아무리 말해도 아무래도.. 이런 저런 가정환경 차이와 그런 걸 자신이 부담스러워했나보네요.

그래서 결국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그후에. 전 도저히 못참겠어서 계속 연락하고.. 문자도 했습니다. 매일 아기자기한 이모티콘 문자, 점심시간에는 맛있는 음식들 인터넷으로 받아서 핸드폰에 넣어 보내주고 맛난거 먹으라고..

 

전역한 후에는.. 아침에 덴마크요쿠르트 이런걸 사서 귀여운포스트잇에 메모하나서서 붙여서

집앞문에 걸어놨습니다.

 

근대 이 모든게 부담스럽답니다. 제발 놔 달라네요. 전 제발 나 너업으면 죽으니까 놔달라고 하지말라고 하고 있고. 저랑 헤어지자고 말하기 1~2주 전쯤부터 여자친구가 회사에서 자기한테 대쉬하던 남자에게 마음을 열어줬다고 하더군요. 저도 알던 남자입니다. 1년정도 계속 대쉬하던 남자였는데.. 정말 그사람은 아니라고 해서 믿었습니다. 믿음갔구요. 그사람때문에 헤어진건 아니지만

 

지금 여자친구가 회사상황이 그사람하고 마주칠 수 밖에 없고 복잡합니다. 그 상황에서 힘든대 계속 대쉬해대니... 마음이 가나봅니다.

솔직히 저보다 잘난거 키좀크고 나이많은거 이거 2개밖에 없습니다!.

 

저 생긴것도 좋고 가정도 어디보다 화목한대서 자라서 사랑할 줄 알고 받는 것도 알고 어디가서

욕 들어본 적 한번도 없습니다. 우리아버지가 만들어놓은 가정이지만 경제력도 있구요.

그덕분에 망나니 아들이 공부안해도 서울에 있는 대학가게 되었구요.

 

옆으로 계속 빠지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부담스럽다고 해서 결국 그래 나도 이제 지쳤다.

나 죽어도 너 안올거지? 안온다고 해서 그래 잘살아 이러고 끝냈는데.

솔직히.. 정말 여자하나때문에 죽으면 병신이다 이러고 살았는데 여자 하나가 아니라

내 전부가 되서 . 내 전부가 없어지니까 못살겠더라구요 . 그래서 죽으려고 마음먹고 나갔는데

전화가 오네요...만났습니다.

 그래서 여자저차 얘기하다가 10일만.. 전화도 문자고 얼굴도 보이지 말아달래요

그럼 다 정리하고 저한테 오겠다네요.

그래서 제가 나 죽어도 안온다며 왜그러냐?? 그러니까 내가 죽을거같다네요.. 힘들어서..

내가 나 너 안오면 죽는다는거 아니야 그냥 냅두지 죽는다는데 왜? 죽어도 안온다면서 갑자기 왜그러냐 그랬습니다.. 아무튼 10일이라는 시간 가지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새벽 2시쯤에 절 어느정도 까지 바래다주고 전 가고 있는데 가다가 뒤돌아보니 집으로 안가고 다른데로 가는겁니다...

저도 미쳤던게 그냥 갔어야 되는데.. 쫓아갔네요.. 미행...이지요.. 결국 걸렸습니다.

너 어디가냐고! 물으니.. 그 회사사람을 불렀다네요. 오늘 새벽이었습니다..

오늘 일이 있어서 만날 순 없고 회사가서 정리할 수 없어서 그 새벽에 불러서 정리하려고 불렀다네요.. 제가 쫓아간거 자체가 잘못이고 그런거 압니다. 저한테 넌 그냥 내가 집에 안가는 거 봤더라도 그냥 믿고 시간달라고 10일후면 너한테 간다고 했으니까 믿고 그냥 갔어야 했다고 하네요...

 

새벽 2시가 넘었는데.. 집에 간다고 해놓고.. 날 보내긴 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걱정되서 집에 들어가는 거 그냥 쫓아가서 보고 들어가려고 했던건데..

 

그렇게 쫓아가다 걸리고 여자친구 말듣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요일 저도 정말 연락한번도 안하고 문자도 안보내려고 각오하고 잘 보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운동을 하다가 항상 코스가 여자친구가 사는 동네를 지나칩니다. 운동하고 지나가면서 샴푸가 떨어져서 그쪽에 시장이 물가도 그나마 싸고 이것저것 없는 게 없어서 항상 장을 원래! 거기서 봤습니다. 운동하면서 슈퍼 들러서

샴푸사가지고 가다가 어이없게... 만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어제는 미행하고.. 오늘은 또 왜 여기서 서성대냐고 ...

제가 무섭답니다.. 의처증 생각도 나고 .. 무섭다네요.

솔직히 제가 아침마다 몇일간 요쿠르트 걸어놓고.. 어이없게 운동하다 만나고.. 미행하고..

저같아도 무섭긴합니다.. 하지만 앞뒤 상황이 있는 거잔아요....

 

여자친구가 그사람한테도 안가고 너한테도 안가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네요.

오기싫으면 오지마 나도 그냥 얼마전처럼 나 죽어도 너 안온다며 그럼 그냥 그대로 끝내면 되는 거잔아. 한마디로 나죽어도 너 이젠 신경안쓸거면서 왜 날 말리냐 이말이죠... 내가 말하지만 병신같네요. 근데 정말입니다.. 집에서도 너 그렇게 그여자좋아해서.. 어쩌려고 그러냐 집에 있는 시간도 없이 매일 여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서운해하고 그랬구요...

 

결국 결론은 여자친구 지금 마음은 솔직히 미행하기 전까지만 해도 정말 너무 잘해주는 남자고 그래서 미련도 많고 시간지나면 마음 돌아올거 같다 이렇게 생각도 했는데 쫓아온 이후로 너무 무섭다고 제발 놔달라고 하네요.

 

제 마음은 여태까지 3년 거의 만났는데 한번 딱한번 그런건데 다시 서로 믿음쌓이고 그러면 당연히  그럴 일 절대 없을거다!. 너가 하자는 대로 다할테니 제발 와라 이러고 있구요.

 

얘기하다가 결국 .. 지금은 서로 얘기해도 이해안되고 소용없으니 10일이라는 약속한 시간 지나면 연락하기로 했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미행한거 정말 잘못한거압니다.. 근데 운동하다가 만난건 정말 원래 항상 장보던 곳이 그쪽이고 지나가던 길이 그쪽인데 우연히 말도 안되게 마주쳐서...

의처증.. 내가 무섭다.. 이런 소리 들으니 기분이 무너지네요.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일단은 약속한 날까지 연락절대로 안하고 눈에도 안보이고

마음 작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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