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몇주전?
집 근처 바닷가로 나서서 준비한 수면제 세알과 맥주 한캔을 들이키고 밀물때에 맞춰 한 곳으로 스스로 육체를 투척 했었지
그런데, 어느 순간에 꿈에서 눈 앞이 번쩍 번쩍 거리고 온통 춥고 목마르더라
깨어보니 나 모두 없었던 일처럼 태연하게 집에서 또 누워있고
무엇 이었던지 시간도 무심하게 그저 흘러 갔을 뿐 바뀐게 없더라
실망한거 마냥 착각했나 싶어서 화장실로가 내 얼굴 거울과 마주 했지
겉에는 온통 찰과상에 피딱지 그 흔적 뿐인 아무도 모르는 얘기 처럼
먼 상상과 홀연히 마주하게 되더라 겁나더라 지금 죽음 그 앞에 다른 세상인가 싶어서
근데 나 이렇게 살아서 너희와 마주하게 되더라, 타자치고 오줌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