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엠이 돈 많이 벌려고 환장했단 것에 스엠 싫어하잖아
꼭 엑소멤버는 회사에 계약되어 있지만
마케팅에 직접 개입은 안 하니
우리를 돈으로 보는 느낌은 덜하잖아
근데 멘붕 오는 순간이 언제냐면
스엠 나와서 제와이제이 애들이 가족들이랑
팬들 대상으로 사업하고 굿즈같은 거 팔 때
팬 없으면 잘 안 될 것 같은 사업 아이템인데도
사줄 팬들 있으니 시작할 때
그 아이템이 일반인이 봤을 때도
와 진짜 살만하다 하는 거면 몰라
진짜 논리적으로나 감성적인 문제로나
이건 아니다 싶은 장사를 팬들 대상으로 하는 거지
명품도 아닌데
명품에 호가하는 가격으로 가격 책정을 하고
몇 십만원 사면 멤버 가족이랑 사진 찍게 해주고
친필사인된 뭐 주고
그런 별로 내키지도 않는
조건도 달아놓고 말이지 ㅋ
그런 어설픈 마케팅 보고서
아 차라리 가운데에 기획사가 있어서
그 기획사가 돈에 환장한 것처럼 보이고
욕 다 먹고
그 수익이 애들한테
각자 돌아가는 게 팬들 입장에선
나은 거였구나 싶었음
직접적으로 애들이랑 애들 가족이 자기 자신을 빌미로 별에 별 조건 달아가며 장사하는 거 보면
아 결국 팬은 걍 돈줄이네 ㅅㅂ 하는 알고리즘이 너무 간단해져서 그런지
멘붕 옴 ㅋ
좀 예민한 사람이면 그런 거 다 느낌
둔하고 단순한 애들은 못 느끼지만
원래 연예사업이 팬 코묻은 돈 끌어 모으는 구조고
이미 많은 교육을 받았을텐데
엑소도 그걸 모르진 않겠지
그리고 음반이나 굿즈 많이 팔거나 광고 찍거나 행사 뛰면 몇 퍼센트 돌아오는 이익이 자기에게 커지는 것도 알아서 지들도 잘 나가길 바라겠지
그니까
에스엠같은 회사가 가운데에서
팬들 안달나게 해서 돈 탈탈 수금하면
팬들은 돈 밝히는 에스엠을 욕하며
엑소는 사랑스런 눈으로 볼 수 있는 것 같음
그니까 연예사업은 팬들 감정을 건들이고
팬들은
갖고 싶고 보고 싶어 안 달난 누군가의 녹음된 목소리와 이미지와 기타 상품을 사고
이 모든 게 팬이 소비하니까 돌아가는 것임
그러니 팬은 감정적 관계에 기반한 돈줄 맞음
아이돌도 사람이니 자기 생각해주는 사람에게
감정적으로 고마움도 느끼면서
저들이 우리의 컨텐츠를 사주는 소비자란 생각도 하겠지
대중이 원하니까 광고계에서도 부르는 거고
이건 다른 아이돌 그룹도 마찬가지고
모든 연예사업이 그렇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