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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없지만 다가가고싶네요

내주말 |2013.10.13 23:51
조회 316 |추천 0
안녕하세요 수능한달도 안남은...수험생입니다
저한텐 중학교때부터 알고 지내던 남자인친구가 있는데요 고3올라와서 그친구를 의식하게 되고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카톡도 거의 맨날하고 한두번 만나서 놀다가 집까지 데려다주고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뜸해졌어요 전남친이 저한테 다시 사귀자고 했을때부터요 제가 좀 부담스러워서 일방적으로 찼던거라 미안한마음도 있었고해서 다시 사겼어요 그러다보니 그친구한테 더이상 연락하기 미안해서 점점 안하게 됐죠 그친구도 선뜻 선톡하는게 쉽지 않았을꺼에요 그래도 그친구와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여서 학교앞에서 만나면 인사하고 같이 등교 했었어요 그냥 친구처럼? 그러다가 얼마전 남친과 헤어지게 됐어요 네 저 차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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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문자로 헤어지자 해놓고 바로 제번호를 스팸번호로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친구폰으로 전화하고 문자해서 집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남친의 그..싸늘한 반응때문에 가슴이 먹먹하고 슬프더라구요 그 전까지만해도 연락잘하고 있었는데.. 왜 그러냐 물어보니 이제 너를 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고.. 자기학교에 좋아하는 애 생겼다면서 말하는데 평소와는 다른 눈빛과 말투에 눈물이 줄줄 나는거에요ㅠㅠ 만나면 욕도하고 할말 다할라 했는데 눈물이 나니까 고개도 못들고 있었어요 남친이 어차피 대학가면 깨질텐데 질질 끌어봤자 안좋다고.. 좋은 남자 만나라면서 그러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가라고.. 너 그렇게 말하니까 내가 할말 없다고 그랬어요 잘지내라면서 그냥 가더군요..저는 벤치에 앉아서 질질 짜고ㅋㅋ 그냥 다 내잘못인가 내가 그렇게 별로인가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요 베프가 제전화받고 가슴이 철렁했대요 울면서 전화했으니ㅋㅋ그집앞 벤치에 앉아서 질질짜면서 베프한테 털어놓고 퉁퉁 부은 얼굴로 베프랑 만났어요 베프보니까 또 울컥했는데 참고 카페 들어가서 생크림올린 와플 둘이서 말도 없이 흡입ㅋㅋㅋ 운지 얼마나 됐다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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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느낀게 내가 남친을 깊이 좋아한건 아니였구나 싶고.. 아직까지 생각나고 뭔가 허전한데 한편으론 그친구 생각도 났어요 중학교때부터 알았던 그친구요 나쁜생각이지만 이젠 헤어졌으니까 그친구랑 다시 친하게 지낼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 욕심일까요?

헤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자세하게 써놨네요 차인걸ㅋㅋ; 정 길면 골뱅이 사이에 있는 글은 안보셔도 돼요 수험생인데 이러고 있네요ㅋㅋ 미쳤나봐요ㅠㅠ
연애에 연자도 모르는 중생이구나..생각하시고 답변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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