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탕)아 오늘 버스에서 훈남 봤는데
흔훈녀
|2013.10.14 00:36
조회 501 |추천 0
음슴체로 가겠음..난 대한민국의 흔한 여자사람이자 요즘 할 일 없는 "잉여"류임..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감..ㅇㅅㅇ;;오늘 들끓는 잉여력을 주체하지 못하고 친구를 억지로 불러냄...버스 타고 약속장소로 가는데 정류장에서 어떤 훈남이 탐..... 하.. 처음에는 그다지 자세히 안 봄..다만 키는 좀 작은 편임.. 170? 160후반?? 근데 키보다는 비율이 완전 작살이였음..(어깨 도 넓고..)얼굴도 작고 얼굴형은 브이라인에 눈썹 짙고 코 오똑하고 눈이 좀 날카로운 그런 인상이였음...그냥 좀 상남자삘임... 면바지에 와이셔츠 그리고 캐쥬얼한 자켓입은 좀 진짜 훈남완전체였음...자리는 당연히 휴일 점심때라 없었고 만원버스였음..2정거장 쯤 갔을까??그 사람이 내 앞에 앉았음..헠헠 주체할줄을 몰라 광대뼈 얼굴에서 출발하려는 거 겨우 참았음근데 그 사람 앉자마자 다음 정류장에서 어떤 노부부가 타심.. 연세는 70대 60대 정도..비집고 들어오시다가 그 호감남 옆에 까지 왔는데그 호감남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일어나서 노부부께 자리 양보함...헐 완전 졸멋...나 22년 살아오며 그런 훈남은 첨인듯..근데 노부부중 할아버지께서 한사코 젊은이 앉으라고 자리에 안앉으시려고 함 ㅋㅋ그니까 그 호감남이 경상도...헠ㅋ 사투리 쓰면서 애교있게 앉아 가시라는 거야사투리에다 상남자형 얼굴에다 매너까지.. 진짜 ㅠㅠ 말붙여볼껄 ㅠㅠ나란 여자 이런 남자만 있으면 아무것도 부러울게 없는 여잔데 ㅠ내일 같은 시간에 같은 버스 타볼까 어떻게 해야 만날확률이 조금이라도 높아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