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아니 대대로 에셈 아이돌들의 사생들이 유명한건 아마 에셈의 소속가수 신격화가 한 몫 하는 것 같다.
원래 연예인이라는 것 자체가 일반인에게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는데, 거기에 에셈만의 관리. (에셈 아이돌을 한 번이라도 아꼈다면 어떤 식의 관리일지 다 알거다.)
게다가 주 타겟층인 어린팬들이 원하는 '나만 아는 오빠의 모습', '특별한 관계' 같은 것들에 대한 욕망같은 것들이 합쳐지니 걷잡을 수 없을밖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가서 안그래도 피곤하고 힘든데, 쉴새없이 휘둘리고 치이고.
그런데도 나같은 그냥 팬은 아무것도 못하고 사생욕이나 하고, 파이팅이나 외쳐줄 뿐인거지.
미안하면서도 잘 버텨주는 너희들이 참 고맙다 얘들아. 이기적인 바람이지만 웃는 모습만 보고싶다.
꼭 나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너희들을 위해서.
새벽이라 그런가, 쓸데없이 진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