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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남자친구때문에 흔한 고민이 생겼어요

뻔한고민 |2013.10.16 12:00
조회 282,182 |추천 32

 

와...제 글이 톡이 됐네요;

좋은 글도 아닌데;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ㅠㅠ

덕분에 제가 등신이고 병신이였다는걸 이제야 인정하고 마음잡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댓글중 게임에서 만났냐는 댓글이 있는데요

학원친구였는데 같은 게임하는걸 우연히 알아서 게임하다가 친해진건 사실입니다만

게임에서 만난거 아닙니다 랜선연애 안해요ㅋㅋㅋ

그리고 또 ( 솔직히 저런거만 빼면 괜찮은 남자친구? 저런게 너무 크다보니 저런거 빼고 괜찮은 남자친구인지 모르겠네요 ) 라고 썻지 이런거 빼고 괜찮은 남자친구라고 안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8번 잡았다고 한건 5월달 전에 그런거입니다

그땐 이런것도 없고 없으면 없는대로 데이트하고 놀았습니다

근데 갑자기 5월달부터 이러니 굉장히 당황스럽더라구요;

 

아무튼..추가를 길게 써봤자 변명같아 보이네요ㅋㅋ

결론적으로 어제 저녁에 마지막으로 댓글을보고 마음 먹고 헤어지자 했습니다

근데 잡더군요 아직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그래서 제가 이 글을 보여줬습니다 댓글을 봤다면서 병신에 등신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헤어졌습니다

 

그래도 한때 사랑한 사람이라 그런지 마음이 조금 아프네요

정신차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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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 즐겨보는 흔녀입니다

친구들에게 털어놔도 하나같이 헤어지라는 말뿐이라 정말 헤어져야 하는지 고민이 되서 판에 글을 남겨봅니다.

맞춤법 안맞고 글도 길것 같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ㅠㅠ

 

저에겐 이제 곧 사귄지 1년정도 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희는 장거리 연애예요 저 서울 남자친구 부산

남자친구가 학생이고 제가 직장인이다보니 제가 항상 가게되고 데이트 비용도 제가 다 냅니다.

고민은 여기서 생겼는데요

 

제가 나이가 많지 않아요 20대 초반이거든요

올해 2월달에 막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하게된 사람입니다

그래서 돈도 올해 초부터 모으게 됐구요

남자친구는 학교다니면서나 방학중에 알바하면서 그걸로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더 많이 벌고 직장인이라서 데이트비용? 그래 내가 내야지 뭐 이런생각으로 이제까지 그래왔습니다.

참고로 제가 남자친구를 보러 기차를 타고 갑니다 한달에 두번정도 보구요

그리고 밥값 영화 커피 등등 제가 다 냅니다 한번 만나고오면 10만원은 기본으로 쓰고와요
잠은 남자친구는 자기집에서 저는 외할머니댁에서 자기때문에 같이 안자서 그나마 모텔비로는 돈을 안쓰네요

 

사건의 시작은 5월달부터 시작이 됐어요

5월달 어느날 남자친구가 저한테 시계가 갖고싶다며 시계사진을 카톡으로 보여주더라구요

지금부터 대화식으로 쓰겠습니다.

 

남자친구 - **야 이거 이쁘지 않아? 갖고싶다 사고싶어

저 - 응 이쁘네 돈모아서 사

남자친구 - 이거 60만원정도 하는거래 너무 비싸다

저 - 정말? 생각보다 비싸네 명품이야?

남자친구 - 명품인것 같아 아는 형이 보여준건데 그정도 한다더라구

저 - 와 그 분은 능력자네

남자친구 - 근데 그게 다야?

저 - 뭐가?

남자친구 - 나 저거 갖고싶어 **야

 

그 말을 듣고 저는 할말을 잃었어요

순간 얘가 날 여자친구가 아닌 돈으로 지갑으로 보는건가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저 시계뿐만이 아니라 그 후에도 35만원정도 한다는 헤드셋 14k반지(이건 커플링이면 이해하겠는데 커플링이 아님) 가끔 옷도 사달라 하구요

 

저런건 그냥 제가 거절하면 된다 쳐도 진짜 제일 이해 하고싶지 않고 짜증났던게..

남자친구가 게임을 좋아해요 남자라면 다들 온라인게임 좋아하잖아요

저는 여자인데 온라인게임 좋아하거든요 남자친구랑 가끔은 같이 게임도 해요

근데 남자친구 혼자하는 게임에서 캐시아이템인데 한정이라고 이벤트가 떳다네요?

저보고 그걸 사달라고 때쓰고 애교부리고...하................;

제가 온라인게임 하는 사람이지만 거기에 돈쓰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걸 먹겠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알바해서 돈을 버는데 요즘엔 방학때만 알바하더라구요

그 돈을 저축해서 학기중에 쓰는줄 알았더니 부모님 선물사드리고 자기 머리하고...그러면서 저보곤 이거사달라 저거사달라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3시간 4시간 길면 5시간 걸려서 오는 사람한테 본지 3시간만에 나 머리하러가야하고 집에 일있어서 가봐야한다고 일찍 가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얼마전엔 저보고 40키로까지 살좀 빼라고 하더군요

제가 어깨가 넓어서 지금도 160/55 인데 다들 60정도 되보인다고해요

남자친구가 키가 작고 날씬해서 우리커플이 걸어가면 비슷하게 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여자라 남자친구보단 작아보이고 싶기도 하고 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근데 알고보니 남자친구가 자기친구랑 내기를 했더군요

남자친구의 친구의 여자친구분이 159/85 라더군요 근데 그분이랑 저랑 둘중에 누가 12월달까지 40키로 되나 내기를 했다네요

그 말 듣고 저는 그냥 웃었습니다 엄청 크게 웃었죠 그 여자를 비웃거나 진짜 웃겨서 웃는게 아니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저는 제가 많이 이해하고 참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솔직히 저런거만 빼면 괜찮은 남자친구? 저런게 너무 크다보니 저런거 빼고 괜찮은 남자친구인지 모르겠네요 저 진짜 헤어져야 하는걸까요?

남자친구가 8번이나 헤어지자 했었는데 전 울고불고하면서 매달렸던게 생각나네요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좋은하루 되세요!

추천수32
반대수385
베플지키미|2013.10.16 18:00
그냥 호구인데? 사달라고 열번은 망하면 한번은 사줄테니 그걸로 땡잡은거고 사람가지고 내기해서 자기가 돈도 따니 이리 좋은 게임일수도 없고 이기면 본인이 이득 지면 잃는건 없으니. 저걸보고도 지가 8번이나 잡았다는데에서 글 보는 사람이야 말로 웃음이 나온다 어이가 없어서. 저것만 빼면 다 좋고 괜찮은 남자라고? 사기꾼도 사기치는것만 빼면 좋은 사람이겠지 정신차려 이뇬아. 넌 그냥 호구고 물주 그이상도 아녀 이하일수는 있어도.
베플세상살이|2013.10.16 17:55
네 물주로보는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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