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사회생활 못하고 있는건가요
ㅠ
|2013.10.16 17:20
조회 4,436 |추천 4
회사는 학교가 아니라고생각해요
친한사람이없어도.. 그냥묵묵히다녀야한다생각해요
밥먹을때도혼자, 양치질도 혼자, 출퇴근도 혼자,
다 혼자 해서, 솔직히 외롭지 않은건 거짓말이지만 참고 다니고있어요
그래도 이미 학창시절 친구가 있고, 남자친구가 있는 나이니.. 인간관계에 목마름은 없는데
회식을 할 때나. 워크샵을 갈 때나
여긴 어디지? 난 누구?
이런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늘 혼자 다니다가 갑자기 무리에 끼어 친한척 놀려니 그것도 안되고
어디 이동할 때 난 그냥 좀비처럼 멍하게 뒤따라가는데.
회식 장소를 가도, 난 어디에 앉아야 할지 멘붕..
내가 오던 말던 사람들은 눈치도 못 챌것 같은데 굳이 내가 참석해야 하나 싶고
솔직히 평소엔 적응되서 괜찮다가도 이럴 때 급우울함, 외로움 밀려오고....
그것빼곤 지각도 안하고, 일도 열심히 하는데
내가 사회생활 못하고 있는 걸까요?
정말 솔직한 맘으론, 이 직장의 분위기, 연봉, 위치 정도만 비슷하다면 다른 회사로 옮기고 싶어요..
남자친구는 회식이 잦은데
오늘 뭐먹으러간다고 신나하면.. 전 그게 참 부럽네요
왜 남들은 평범하게 하는 사회생활, 저는 이다지도 어려운 걸까요
저 성격이상으로 정신과라도 가볼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