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중 한명이 니가 사는 집 옆집으로 이사를 왔어
일반인이라는 가정하에. 누가 왔으면 좋겠어?
1.
회사 일 때문에 일년정도 한국에 머무는 크리스.
매일 출근때마다 정장을입으며 엘리베이터를 항상 같이탄다.
2.
이사 온 첫날 이웃인 나한테 인사치례 떡을 돌리는데 어려보여 고맙다고 반말을 하는 나.
교복을 입은 모습을보고는 자기가 오빠라며 머리 쓰다듬어주고는 잘지내보자하는 김민석.
3.
가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어눌한 한국어로 먼저 말을 걸어와 주는 루한. 언제 한번 자기 집에 놀러와 영화 보자고 한다.
4.
대학교 선배로 과탑. 옆집에 새로 이사를 와 같이 통학을 한다.
가끔은 준면의 집에서 과제를 하거나 모르는 것이 있을때 도와준다.
5.
한국말을 잘 못하는 거 같아 먼저 말을 걸어주고 인사를 해주니 천사같은 미소로 이거 좀 먹어보라며 떡이며 과일이며 중국에서 사온 과자며 뭐든 퍼주는 레이.
6.
열쇠키를 잃어버려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쩔쩔매는 중에 옆집에서 찬열이 나와 왜그러냐며 상황파악하고 기사를 부르고 기사가 올때까지만 자기 집에 있으라며 차를 건내주는 찬열.
7.
옆집에서 노래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 초인종을 눌러 조용히좀 해달라고 말하니 죄송하다며 어쩔줄 몰라하는 종대.
몇일 뒤 현관문에 포스트잇이 붙여져 읽는데 내용은 [그땐 죄송했어요 제대로 사과하고싶어 밥한끼 사드리고 싶은데 어때요?]
8.
일년정도 서로 이웃이여서 말도 놓고 편하게 지내는 오빠동생사이.
ㅇㅇ아 오늘은 오빠랑 데이트할까? 오빠 오늘 공강인데 라며 먼저 놀자고 하는 백현. 여기서 백현과 나는 오빠동생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9.
항상 요리를 하고 맛이 좋은거 같으면 바로 옆집인 나에게 먼저주는 경수. 동갑이라서 서로 편하게 대하고 요리도 가끔 같이 한다.
요리가 잘 되어 기분이 좋은날엔 하루종일 흥얼댄다.
10.
나보다 한살 많은 모델이 직업이라는 종인.
말이 모델이지 한번은 현관문이 활짝 열려있어 집 들어오며 슬쩍 보니 집안이 엉망진창이다. 후줄근한 패션에 머리는 까치집. 스케쥴이 있는날에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는 날엔 눈이 호강한다.
11.
서로 장난치며 편하게 지내는 사이인 타오. 퇴근하는 길이 무서워 전화를 걸어 집앞에 나와있어달라는 나의 부탁에 아파트 단지 앞까지 마중나와 투덜대며 넌 못생겨서 아무도 안잡아가 하는 타오.
12.
항상 누나누나 거리며 귀찮게 하는 세훈.
아침에 출근하는 나를 보며 누나 오늘은 몇시에와요? 퇴근하고 바로와요? 저녁에 퇴근하는 나를 보면 누나누나 피곤해요? 주말에 뭐해요? 하며 귀찮게 하는 세훈 나이만 나보다 어리지 키는 나보다 훨씬커서 내가 올려다보게 된다.
나 이거 쓰는데 머리 아파 죽는 줄 알았어.
골라...하...힘들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