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 글 볼 리 없으니 여기에 올려본다.
확실히 끌리는 인연은 따로 있나봐.
너란 남자, 누구나 인정할만큼 좋은남자도 아니고
내 이상형도 아니었던 사람이다.
하지만, 너와 나만의 동질감과 갈수록 끌리는 마음에
특별하게 생각되었고 소중하게 여겼다.
나는 아직도 네가 그리워.
너와 마주한다면, 나는 여전히 그때처럼 가슴 뛸까?
이제껏 살면서 이렇게 뜨겁고 황홀하고 설레고 기억하는 것만으로 가슴뛰게하는 사람은 아마도 네가 처음이자 마지막일거야.
유일하게 간직할 너와의 두번의 입맞춤.
너랑 안본지 꽤 되었고 이젠 너의 기억속에서 나는 희미해졌겠지만, 나는 여전히 너를 그린다.
나, 마음 굳건히 아무일 없단듯이 잘 살고 있지만,
여전히 술먹으면 네가 떠오르고 감성과 고독이 충만한
이새벽엔 더더욱 너와 함께한 짧은 시간들을 추억해본다.
가슴에 품고 지칠때까지 담고갈 내사랑,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소울메이트.
아직도 널 생각하면 눈물나. 거의 잊어간다고 생각해도
눈물이 나.
나혼자서 한 사랑이란 것 아는데도, 그래도 그때만큼은
너도 나에게 사랑이란 감정, 짧게나마 느꼈기를 바래보았다.
나, 모두앞에선 잘 잊어가는 척해도 여전히 네가 보고 싶고 너만을 원하는 멍청이다.
너보다 잘나고 좋은 남자도 많이 만나보아도, 무엇이 그토록 너를 그리게하고 너뿐인 것인지 나도 나를 이해할 수 없다.
그저 습관처럼 네가 그립다.
나의 마음 슬며시 내비친 후 네가 날 멀리하고나서 다신 연락하지 않고 잊어가려고 애쓰고 있어.
사실은 나 네가 너무 밉지만, 난 아직도 혼자서 조용히 몰래 언젠가 네가 정말 힘들고 혹시나 내생각나서 나를 찾는다면 네가 나에게 필요했던 힐링해주었듯이 나도 네게 꼭 힐링해줄 수 있는 존재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어.
머리보다도 마음이 먼저.
그래. 오늘도 난 널 만나고서 너에게 빠지고서 그랬던 처음처럼 아니, 처음보다 더 꿋꿋이 소리없이 너를 떠올린다.
너의 이름, 마음속으로만 몇번씩 되뇌어본다..
보고싶다...네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