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앞둔 친구의 남자친구의 연락 피하고는 있는데..
미쳐
|2013.10.18 16:10
조회 12,318 |추천 9
이상황자체가 미치겠네요.
친한친구고, 결혼 준비하는것도 제가 도왔어요.
이것저것 같이 보러다니자고 친구가 부탁해서
둘이 보고 있다가 친구 남자친구 오고 이런식으로
그러다보니 친구, 친구남자친구, 저 셋이 있는 시간이 좀 많았었는데.
그러다 보니 연락처도 주고받았거든요.
저는 진짜 이해안되는게 이 남자친구분이 전화가 와서 받으면
남자분 : 저희때문에 고생하시는데 같이 밥먹어요.
제가: ㅇㅇ(친구)는 오늘 이브닝근무라고 하던데요? ㅇㅇ도 같이요?
남자분: 아뇨 ㅇㅇ는 바쁜거 같은데 우리 둘이 먹어요. 식사 대접하고 싶어요.
이런식입니다.
처음에는 친구도 아는 일이고 친구가 병원에서 3교대를 하는데
진짜 시간이 없어서 남자친구한테 부탁한건가 보다하는생각에
친구한테 둘이 만나기 부담스럽다, 그냥 신행이나가서 선물사다달라,
하고 말했는데 친구는 전혀 모르는 일이더라고요.
이일때문에 둘이 좀 다툰걸로알고, 그다음부터는 친구랑 사이도 알게 모르게 서먹해졌어요.
티나게 뭐라고 하는거는 아닌데, 그냥 딱 보면 알잖아요.
같이 가기로 했던거도 그냥 엄마랑 갔다왔어 이러고요. 물론 이해는하는데.
문제는 저한테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그 남자분은 계속 연락이 옵니다.
-ㅇㅇ랑 뭐 계약했는데 오늘은 왜 안오셨어요?
-얼굴 까먹겠다. 보고싶어요.
이런 문자들이랑.그리고 전화들.
문자에도 답장 안하고 전화도 안 받고 있는데 진짜 미치겠네요.
진짜 저는 아무것도 한거 없는데, 이것까지 말하면 친구랑 정말 멀어질거 같은데.
친한 친구라 이대로 멀어지고 싶지는 않아서요..
그냥 친구가 결혼만 하면 시간지나면 서먹했던거도 풀어지겠거니 하고있는데.
남자분이 날로 심해지는 기분입니다.
친구도 알기는 알아야 될거 같은데, 결혼식얼마 안남았거든요.
결혼식만 하면 다 끝날까요?
알려야 할까요? 아님 이대로 모른척을 해야 할까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 베플ㅇ|2013.10.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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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문자나 카톡으로 이야기 하지 말고 직접 만나요. 바쁜건 아는데 중요한 일이라고 하고 만나서 지금이대로 다 보여주고 이야기해요. 난 니가 좋아서 오해로 친구 사이 멀어지고 싶지 않아서 찾아왔으니 오해하지 말고 들어달라고 이야기 시작해요. 그리고 처음엔 나만 모른척 입닫고 피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신부의 가장 친한 친구한테 이렇게 연락하는 남자면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한테 이러진 않을까 그게 걱정되었다고 해요. 파혼을 하든 안하든 그건 네 일이니까 너한테 결정권이 있는거고 나는 죽을때까지 입 닫고 있겠지만 말은 해 줘야 할 것 같아서 어렵지만 말 꺼냈다고 너 자신이 행복할 수 있도록 잘 결정하라고 해주세요.
- 베플음|2013.10.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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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친구가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문제에요. 분명 그 친구도 뭔가 잘못됬다라고 눈치는 챘지만 그걸로 인해 결혼 깰 생각은 없는듯해요. 뭔가 꺼림칙하고 어찌된건지 알려하면 님한테 연락해서 보자고 하고 미안한데 뭐라고 연락왔는지에 대해 묻거나 문자 보여달라고 할거에요. 친한사이면 솔직히 물어보고 할수있는거거든요 근데 연락없고 그냥 저리 행동하는걸 보니 말해줘도 자칫 님이 꼬셔서 그런거처럼 몰아갈수도 있어요. 저 같으면 그냥 모른척 그렇게 지낼거 같아요. 글구 저 남자 번호도 차단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