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데는 달라도 다른 언니와 저때문입니다
언니와 저는 쌍둥이입니다. 언니가 1시간 먼저 태어났고, 제가 1시간 후에 태어났습니다.
저희 자매는 쌍둥이인데 달라도 너무다릅니다.
물론 이란성 쌍둥이 입니다.
언니는 엄마를 닮아서 피부도 하얗고, 정말 말랐습니다.
말랐다는게 그냥 마른게 아니라 에프엑스 크리스탈 처럼 보기좋게 각선미 있게 말랐습니다.
그런 반면에 저는 피부도 좀 구릿빛이고, 저는 통통과 뚱뚱의 경계에 있습니다.
저는 저 나름데로 통통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거울에 비춘 제 모습은 뚱뚱합니다.
다른사람들이 말하기를 언니는 왜 이렇게 말랐는데, 너는 뚱뚱하냐고 합니다.
정말 많이 먹고 뚱뚱하면 억울하지 않겠지만 저는 정말 입고 짧고 안먹는 반면에
언니는 정말 먹는거치면 엄청 먹지만 살이 정말 안찌는 스타일입니다.
입이 짧은데 왜 살이 많냐구요? .. 제 체질이 그런거 같아요,
제 체질탓 하시냐고 물어보실 분들 많으실거 같은데.... 이건 좀 제 체질도 잇어요,
정말 언니랑 비교당하는게 스트레스 일 정도로 너무 힘듭니다.
어렷을때 부모님께서 저희들 키 많이 크라고 밥을 엄청 먹였데요, 저희 할머니께서도 어렷을때
많이 먹어야 나중에 키로 간다며, 엄청 먹이셨어요, 덕분에 언니랑 저랑은 유치원때까지
통통한 몸을 벗어나지 못했죠,
초등학교 고학년때 성장이 일어나면서 살은 차이가 났어요, 언니는 초등학교때 성장이 빨랐고
저는 천천히 키가 자라기 시작했어요, 언니는 초등학교때부터 조금 인기가 있었고,
반면에 저는 반에서 소심의 극치를 달리던 아이었지요,
할머니댁에 놀러가면, 쌍둥이 들에게 항상 물어보는 말 있죠? 누가언니냐?
이러면 답이 항상이래요, 마른게 첫째이고, 좀 통통한게 둘째입니다.
난 정말 이 말이 싫어요, 아니면 하얀게 첫째고, 구릿빛이 둘째입니다.
그래서 전 다이어트를 중학교때부터 하게 됩니다. 정말 주말마다 등산을 하고 자기전에 운동하고
밥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등하교를 걸어서 하기 위해서 2시간일찍일어나고,
한때는 유행했던 닭가슴살을 밥대신 먹어봣네요... 남들이 봐도 피나는 노력을 했어요
학교 끝나고 자기전에 줄넘기 오백개넘게 계속하다가 탈진한 적도 있었네요..여름에
그렇게 3년 중학교 내내 생활을 했습니다. 남들이 들으면 한 십키로 빠진거 같죠?
정말 빵도 3년동안 안먹으려고 자재하고 피자, 통닭, 삼겹살? 이런거 먹은적이 손가락 안에 듭니다
아애 냄새가 나면 집에 환기시켜놓고 도서관에가서 공부했습니다. 심지어....
그런데도 3년동안 햇는데 겨우 3.7.키로 빠졌네요...... 5정거장인 학교까지 매일 등학교 하는데도
반면에 저희언니요? .. 먹어도 살 절대 안찌는 채질입니다... 살찌고 싶은게 스트레스라면 스트레스
통닭그거 두마리세트 혼자 다 먹고 콜라 작은거 하나 다 마시고 운동도 안하고 자고
운동은 정말 싫어해서, 움직이지도 않고, 하루에 간식을 수시로 과자라던지 케이크라던지
고열량을 먹어요 짜장면도 자주먹고, 떡볶이도 먹고 용돈의 대부분을 먹는걸로 투자할 정도로
잘 먹습니다.... 그런데도 몸무게는 항상 53.5키로에서 1키로 전후로 절대 몸무게가 안변해요..
살도 고루있어서 정말... 내가봐도 부러워할 몸매입니다... 크리스탈 몸매라고 하면 여자들이 선호하는 몸매잖아요, 그걸 매일보는 저도 정말 우울합니다. 안먹고 관리해서 그 몸매라면 그래도
맘이라도 편하겠는데 정작 관리하는 저는 하나도 안빠지고 ... 저는 살이 그대로이고..
언니는 키도 162정도하고, 저는 155로 키도 더 작아요... 이번에 추석때도 친척들이 언니는 갈수록 이뻐진다고 이러고, 여름에도 반바지에 막입어도 옷에 핏이 살아나는데 저는 반바지도 못입겟어요.... 언니랑 같이 다니면 제가 더 슬프거든요... 저는 68키로이구요......
언니는 이쁘게 생겨서 주위에 좋아하는 남자도 되게 많아요.. 제가 좋아하는 학원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 남자에가 저에게 너무 챙겨주고 잘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언니한테도 소개시켜주고, 언니랑도 같이 놀기도하고,,, 그런데 알고보니 언니를 좋아해서 저랑 친해진거였어요... 언니는 나에게 말하지 않았어요, 다만 제가 어느순간부터 알게되었고, 그게 확신이 드는 순간, 언니에게 고백하는걸 제가 엉겹결에 본거죠.....
언니랑 저랑 쌍둥이인거 정말 아는사람도 없어요, 솔직히 누가 쌍둥이라고 하면 믿겠어요...
언니는 신경안쓰고 제가 동생이라고 하고 자랑스러워하지만, 주위사람들의 반응이 정말이냐며 진짜야? 이런반응 말하지 않아도... 언니는..이런데 저는.. 이런 표정이에요...
어딜가나 언니랑 저랑은 항상 비교를 당해요, 같이 쇼핑갈때도.. 친구분에게 어울린다고 이런말 듣구요, 저옆에서 남자분이 언니에게 친구분이 맘에 들어서 그런데 번호좀 알려달라고 한적잇어요
고등학교 들어서 다시 또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솔직히 걸그룹 주사도 너무 맞고 싶고 약도 먹고싶고 하지만 다시 운동을 하고 있지만 살은 여전히 그대로이네요.....
운동장 30바퀴를 돌아보기도 하고, 헬스클럽에 주말마다 가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받아보고
요가도 받아보고, 다이어트 도시락 신청해서 세끼꼬막 먹기도 하고.... 그런데도 전 이러네요..
언니는 점점 이뻐지는데, 전 점점 못생겨져 가요...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다 언니를 좋아하구요.. 자의는 타의든... 언니랑 한번 만나거나 같이 놀기만 하면 어느새 언니를 좋아하더라구요.. 아니면 언니랑 친해지기 위해서 저에게 접근했다던가
처음엔 자맨지도 모르고 절친한 친구인줄 알고 친해지는거죠...
주위에서는 몸관리좀 해야겠다? 이러는데 해봤자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추석때 먼 오지랖이 넓은건지 안그래도 속상한데 언니한테 살좀떼어주라는 말까지 들었네요.. 그후로 또다시 충격먹고 다이어트 중입니다...
언니도 너무 미안해하고, 언니는 정말 착해요.. 저 운동할때 도움도 주고, 저 다이어트 할때는 도와준다고 집에서 안먹고 밖에서 먹구오구, 같이 운동도 가주고... 부모님께서도 힘내라고 해주시고 언니보다 절 더 이뻐해주세요,
그래도 항상 이쁘고 마른 언니때문에 상대적으로 못생기고 뚱뚱한 저는.. 주눅이 드네요,
그냥 아무도 안보겠지만, 그래도 속으로 담아두기엔 너무 속상해서 주저리 써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