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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랑만 있으면 나를 깎아내리는 룸메

안녕하세요, 유학생인 여학생이구요.

저랑 동갑인 여자아이와 룸메이트입니다.

 

룸메랑 베프까지는 아니어도 사이가 괜찮은 편인데,

룸메랑 저랑 다른 친구, 이렇게 세명..혹은 그 이상을 만나면

룸메가 저를 무시합니다.

 

룸메가 외동이라 성격이 좀 이기적이라서 막말을 하긴 하는데 별로 심하진 않아요.

근데 사람이 좀 늘어나면 저한테 할 수 없는 얘기를 다른 친구랑 제앞에서 합니다.

 

제가 어떤 노래가 좋다하면 "난 이런거 싫던데","무슨 주술 외우는 노래같아" 이런식으로 말하고,

제가 가슴이 좀 큰 편인데 룸메가 친구랑 둘이서 "난 가슴 큰거 별로더라, 뚱뚱해보이고 어울리는 옷도 없고." 그러면서 자기는 그래도 B컵이라고 강조하긴합디다만..

둘이 있으면 나쁘지 않은 룸메인데 세명이상 모이면 너무 화가납니다.

저번에는 제가 머리 염색을 해줬는데 얼룩덜룩하게 됐다면서 막 뭐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해준다고 한게 아니라 자기가 괜찮다고 해달라고 한건데.

제가 보기엔 나쁘지 않았고 다른 친구도 옆에서 "괜찮은데??" 라고 말해도 자기는 진짜 별로라고...;; 할말없죠, 제가 염색을 잘못해준거니까;;; 자주 저렇게 할말없게 만듭니다.

 

뭔가 크게 하나 화나게 하면 화를 내겠지만, 자잘하게 짜증나게 하니까 뭐라고도 못하겠고...

게다가 룸메와 저 말고 다른사람이 있으니까 룸메랑 싸우기도 뭐하고..

 

이런 사람이 사회에 많은건 알아서 그거까진 괜찮습니다.

무조건 남보다 자기가 위에 올라가야 직성이 풀리는 분류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제는 그 화나는게 싫어서 룸메랑 같이 다른 친구를 만나는게 꺼려집니다.

친구들이 다 서로 같은 학교여도 학업때문에 만나기가 힘들어서 한번 만날때마다

대인원으로 만나기때문에 항상 룸메랑 같이 만나러 가는데

그러면 꼭 화날일이 생기니까 이젠 그냥 집에 혼자 있으려고 하는데

내가 왜 쟤때문에 인간관계를 포기해야하나 싶고..

외로움이랑 화남 두 감정중에 뭘 선택해야 할까 싶고....

기분전환하려고 친구 만나면 룸메때문에 기분만 더 나빠지고...

 

그냥 주절거려 봤어요, 기분이라도 풀릴까 싶어서...

대책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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