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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을 선택한 속마음


새벽에 잠도 안자고 넋두리.

정말 가수 좋아해도 음반하나 안 샀던 난데,

어떻게 이렇게 오래 좋아하고 어떻게 이렇게 빠졌을까?

처음엔 그저 좀 괜찮네 개성있네가 다였는데,

그래. 처음엔 권지용 웃는 모습 하나에 빠졌다. 빠지고 보니까 노래도 너무 좋더라.

듣다보다 보니까 내가 모르는 트랙하나 모르는 영상하나 없어지더라.

그냥 다 좋더라. 빅뱅이 좋더라.

서로 행복해보이는게 좋더라. 마냥 좋더라.

어느순간 앨범을 사고 있는 나를 발견.

어느순간 사진이나 포스터를 모으는 나를 발견.

와.. 고딩 때 내가 그렇게 생각했는데 , 팬질하는데 돈 쓰는 것 만큼 아까운 짓하는거 돈 낭비고 시간낭비다.

그러던 타팬 안방팬이 였던 내가.

변했더라. 내가. 빅뱅에게 참 배울 점이 많더라.

그래서인지 갈수록 더 빠져가는걸 막을 수가 없더라.

보고있어도 보고싶어진다는게 가족에게만 있는 말인줄 알았던 내가 빅뱅에게도 그러더라.

그냥 빅뱅에게 보답하고 싶더라.

앨범 하나하나가 소중하더라.

노래가 하나하나 버릴게 없기도 하거니와 앨범 사는 돈이 아깝지 않더라.

빅뱅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기적이더라.

다른 가수에게 내가 그냥 팬이였다면

빅뱅은 내게 행복이더라.

vip더라. 내가 vip가 아니라 빅뱅이 내 인생의 vip더라.

감성과 냉정이 공존하는 내 강철 같은 이성이 빅뱅에게 와해됐다.

음원도 안 사던 짠순이였던 내가 어느새 돈 쓰는 법을 알아버렸다.

큰일이다. 점점 빠지는거.

할 일이 없는 것도 아닌데, 너 오늘도 왜이러니?

노력하자. 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참 두서도 없다. 잠결이라..

빅뱅..다섯멤버들 다 내가 이만큼 사랑하는거 알아주었으면,

아니 몰라도 되니까 언제까지 오래오래 함께 해주었으면

이제 벌 만큼 벌었으니까 한국활동 많이 해주었으면..

보고싶다. 너희들의 공연.

추천수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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