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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뭐하고있어? 자고있겠지?

난 잠이 안와

 

침대에 누워 천장을 딱 보면 너의 이름, 너의 얼굴, 너와의 추억들이

그냥 한 번에 스쳐지나가더라고

눈물이 확 몰려오더라

 

괜찮아, 헤어지길 잘한거야, 더 좋은 사람 만나면 되

나 좋으라고 하는 말들 자기 최면 걸듯이 내뱉어보는데, 슬픈건 여전하더라

웃고는 있는데 그게 아닌가봐 사실 많이 울고있어

잘 지내?

 

요새 잠을 통 못잤더니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될 것 같아

잠을 자도 자꾸 너가 나오고, 얼마나 자다깨다를 반복하는지 모르겠어

꿈에서만큼은 행복하더라 나

 

너와 예전처럼 잘 지내는 꿈을 몇 번 꿨어,

너희 집 앞 공원 밴치에서 도시락 먹는 꿈, 손 잡고 가로수길을 걷는 꿈

꿈꾸면서도 다 꿈인걸 알고있었어 너무 행복하더라 얼마나 깨기싫었는지 몰라

그러다 눈을 딱 떴을 때 밀려오는 공허함 알아? 그 때 정말 엉엉 울었어

 

ㅎㅎ..너무 바보같지 나

너에게 모진 말들으며 헤어졌는데, 이젠 보고싶은 맘 굳어질 때도 됐는데

왜 아직까지 이 마음이 살아있는지 의문이야

목소리..너무 듣고싶다

 

한 번이라도 네 목소리 들으면 잠이 정말 잘 올것 같아

너가 정말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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