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나봐
왜 안녕이라고 썼지
정말 단단히 미쳤었나보다 어떻게 안녕이란 말을 썼지..정말 왜 그랬지
왜 끝까지 난 덤덤한척 했지
가차없는 말, 희망없는 말로 날 뿌리치더라도 붙잡을껄 매달릴껄
왜 온갖 괜찮은 척하며 난 "그래 안녕" 이라고 한걸까
아직 보내주기 싫은데, 이렇게 꽉 잡고 있는데,
왜 안녕이라면서 끝냈을까 마지막을
나 진짜 아직 안녕이라고 못하겠는데..
진짜 머저리였나봐 그 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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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달아주신 한 분 한 분 모두 감사드려요~
전 이별하고 재회하고, 또 이별하고 악순환에 악순환을 거쳐 이렇게 왔던거예요
한 번은 절대 후회 없이 밑바닥까지 붙잡았고, 많이 매달렸죠
안녕.. 이라고 말은 했지만 역시 전 아직 까지도 그 아이를 맘에 품고 있어요
아직도 놓지 않고 그 아이의 소식, 근황을 듣고 보고 생각하고 그래요
어쩌면 몇 달, 몇 년 그 아이가 제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은 못 만날 것 같아요
분명 안녕이라고는 말했는데ㅎㅎ..말과 행동이 많이 모순되죠?
그 아이는 아주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보여요
그 모습에 잘됐다, 다행이다 라며 쓴웃음을 지어보지만 어딘가 마음속 한구석이 슬퍼지더라구요
지금 허전하고 외롭다는 것에 속아 헤어진 사람을 다시 붙잡진 마세요
같은 일, 같은 상황을 절대 반복하지 않겠노라 라는 굳은 각오가 있을 때, 그 때 붙잡으세요
부디 이 세상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인연을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