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있으면 20대 중반의 길로 접어드는 처자 입니다
창원에서 열린 케이팝 페스티벌을 보고 느낀점을 쓰고 싶어서 근무시간이지만 난 또 어김없이 판에 들어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남친과 최근에 헤어졌으므로ㅠ.ㅠ 음슴체 ㄱㄱ (요즘도 이거하는짘ㅋㅋㅋㅋ..)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창원 시청광장에서 K-POP월드 페스이벌이 열렸음
시간은 pm7:00 !!!!
참고로 글쓴이는 엑소 팬임....![]()
(20대 중반이 다되가는데도 아직까지 신인 남자 그룹 나오면 미칠거같음 넘 설레><)
엑소 판에 쓸려다가 진짜 밟힐거같아서 용기내서 여기에 씀..ㄷㄷㄷ
무서워ㅠ.ㅠ
글쓴이는 같이 일하는 친언니(
)같은 분과 함께 페스티벌을 보러 가기로 함!!
참고로 언니도 엑소 팬이심ㅋㅋㅋㅋ세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 같이 인터넷 신청 접수를 했지만 1500명 선착순에 들지못함..
못보는것인가 좌절하고 있었을 찰나
글쓴이 지인분이 KBS에서 일하시는데 내가 워낙 엑소 빠 인거 알고 연락이 옴!!
티켓 사진과 함께 혹시 너도 여기 가냐고..
그냥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빠 안갈거면 나 달라고함^.^
다행이도 착하신 오라버니는 티켓을 두말않고 주셨고
언니랑 나는 행복한 마음에 두준두준설리설리 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설리설리 최자최자인가)
일요일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였는데 창원 시청 광장에는
토요일 아침부터 중딩으로 보이는 초코송이 귀요미들이 줄을 서있는거 아니겠음??
요즘 날씨도 추운데 입돌아간다 조심해ㅠ.ㅠ
언니랑은 일요일 저녁 7시보다 좀 일찍만나 여유로우면서도 촉박하게 저녁을 먹고
시청광장으로 갔음
우리는 초대권A
A석 입장이 어딘지 까치발을 해가며 겨우겨우 찾음
앞에 중딩으로 보이는 초코송이 귀요미들이 밀지마세요 밀지마세요 하면서
귀엽게 질서를 지키고 있는것임ㅋㅋㅋ 이때까지만 해도 아 너무 귀엽고 착하다 생각했음ㅋㅋ
그리고 더 귀여운건 그 자리에서 친해진듯함ㅋㅋㅋㅋ
팬심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언니는 임신한 몸이여서 더더욱 조심했고 혹시나 밟히거나 밀칠까봐 걱정했지만
전혀 그런거없이 (사실 조금의 밀림은 있었음 ㅠㅠ) A석에 착석할 수 있었음!!!
드디어 페스티벌이 시작되고
MC는 KBS 이지애 아나운서, 엠블랙의 지오, 레인보우 재경 이 세사람이 엠씨를 봤음!
전부다 너무 이쁘고 잘생겼음!!
(참고로 엠블랙은 오지 않았는데 엠씨보러 옴ㅋㅋㅋ 지오 고향이 창원이라서...♥ 친해집시다 우리)
춤과 노래 부문으로 나눠서 치열한 각국의 예선전을 통해 1위로 올라온 참가자는 인터넷 투표를 거쳐 본선에 참가하게 됨
총 15개국이 본선 참가국이고 이 중에는 케냐, 인도네시아, 러시아, 일본, 터키 등등이 있음
초대가수는 인피니트, B.A.P, EXO, 틴탑, missA, 레인보우가 축하를 하러 옴
오프닝 무대 missA를 시작으로 열기가 후끈해졌고
그 뒤로 참가자 3팀씩 무대를 가지고 또다시 초청가수 1팀씩 축하무대를 함
본선 진출자들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데도 가사 전달도 정확하고 생각보다 노래를 넘 잘하고 가사를 잘 불러서 놀랬음
본선 진출자들의 노래를 듣고 언니와 글쓴이는 눈이 동그래지면서
노래를 넘 잘부른다고 실력이 좋다고 계속 칭찬을 함
암튼 이렇게 행사를 이어가며
초청가수들은 missA → B.A.P → 레인보우 → 틴탑 이렇게 나왔을때였음
이제 남은 가수들은 엑소와 인피니트!!
여기서 부터 나의 느낀점은 시작됨.(이제..?)
팬들이 점점 다음 가수 누구 나올지 눈치를 채고 뒤에 있던 애들이 앞으로 슬금슬금 오는거 아니겠음... ???? 오잉 너희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거며 어디로 가는거냐
경호원 언니가 그 애들을 잡으며 뒤로 다시 가라고 함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뒤로 가는거 같더니 그애들은 어디로 갔는지 모름
그러고 본선3팀의 노래가 끝나고 초청가수 한팀의 무대가 시작되는데
함성이 터지기 시작함
엑소등장!!!!!! 내사랑들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보고싶었고 기대도 많이했고 꼭 미팅,소개팅 나가는것처럼 넘 설렜음
근데 너희 뭐냐
아니 엑소가 등장하자마자 갑자기 앞에 앉아있던 애들이
하나둘씩 의자위로 올라가는거 아니겠음????
뒤에 사람들이 앉으라고 고함을 질러도 이미 그애들 귀에는 엑소목소리, 눈에는 엑소얼굴 밖에 안보임
앉으라고 앉으라고 해도 절대 안앉지
결국 뒤에 사람들도 다 일어남.......![]()
(글쓴이도 일어남 ㅠㅠ 의자위로ㅠㅠㅠㅠㅠㅠ)
딴 가수들 나올때는 앉아서 잘보고 호응도 잘해줬음
그리고 딴가수 나올때는 의자에 앉아서 자라목으로 보면 무대에 춤추고 있는 가수들의 모습이 보였음 전광판은 역시나 잘보이고
근데 엑소 나오자마자 앞에서 다 일어나고 의자위로 올라가서 보는데도, 까치발을 하는데도 무대에 엑소는 커녕, 앞에 애들이 의자 손잡이까지 올라가서 보는 바람에
전광판도 잘 안보였음 (글쓴이 키 161)
너무너무 짜증나고 화났음
이러니까 엑소팬들이 욕을먹지..
나도 엑소 팬이고 친구들이 나이먹고 얼라들 좋아한다고 맨날 욕함 빠수니라면서
근데 적어도 그런 무개념 행동은 안함 ㅠㅠ
다같이 구경하러 왔고 다 보고싶고 다 좋아하는거 아는데
왜 일어났는지 난 아직도 궁금함
솔직히 엑소 팬으로써도 짜증났지만 창원 시민으로도 짱났음
엑소 나오자마자 다 일어나고 달려가고 창원 시민의 모습이 이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할까봐 뭔가 부끄러웠음
창원이 고향인 지오는 뭐라고 생각할까ㅜㅜ 하면서 (글쓴이의 오지랖...ㅋㅋ)
암튼 엑소를 전광판으로 보는데도 하나도 즐겁지 않았음
멋있고 좋긴 했는데 그냥 티비로 보는 듯한 느낌.. 내가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짜증났음 진심 ㅠ.ㅠ (엑소팬들한테 서운함 폭발 ㅠ.ㅠ)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를 불렀는데 두 곡 다 전부 서서 봤고 까치발을 해도 무대는 전혀 안보이고 전광판으로 보며 감탄하고 있었음..
그러고 노래가 끝나니 앉기 시작함.. 진작에 이렇게 앉아서 보면 얼마나 좋니ㅡㅡ
근데 웃긴건 한번 일어나서 그런지 다음 무대인 인피니트때도
애들이 전부다 일어난거임
휴 앉아서 보고싶었는데 난 페스티벌을 보러 왔지 초,중딩들 다리를 보러 온게 아니잖슴??
언니랑 한숨을 쉬며 또 일어남..
엑소무대 끝나고 많이 나가는 애들을 봤는데 인피니트 끝나마자 역시 어김없이 ㅇ우르르 빠져나감
대상,최우수상 등등 본선참가자들 상도 주고있고 소감도 말하고있는데...
너희 너무 한거 아니니ㅠㅠ 너무 목적이 뚜렷하쟈냐.....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하지...
아무튼 어제 언니랑 한 말이 이거였어요ㅠ.ㅠ
이러니까 엑소팬들이 욕먹는다, 이러니까 엑소까지 사람들이 싫어한다..
근데 진짜 틀린말 아니에요
팬들이 잘하고 이쁘면 가수들까지 이뻐보이는데 왜 그걸 모르실까나ㅜㅜ
다른 가수들 나올때는 질서 잘 지키고 앉아서 호응도 잘해줬자나여
흑흑..
사실 무섭네여 이 글 반대표 엄청 많겠짘ㅋㅋㅋ
난 쥐도 새도 모르게 어디가서 밟히고 묻히는거 아닌가...
하지만 다음번에 또 이런 페스티벌이 열린다면 그때는 이렇게 하지말아요 우리
보고싶고 좋아하는 마음 다 똑같으니깐여~~~
오늘 언니랑 출근하면서 뭔가 허무하다고 했어요
기대했던것만큼 잘 보지도 못하고 애들도 다 일어나고 티비로 보는것과 다름 없는 느낌이라서..
그래도 오랜만에 스트레스 풀고 넘 좋은 경험이였네요
조금만 더 남을 배려해준다면 정말 완벽할거같은데ㅠ.ㅠ
암튼 다음부터 잘해봅시다!! (으읭...???)
그럼 글쓴이는 점심시간을 기다리며....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