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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KT회장, 뚝심 있는 경영으로 KT의 변화를 이끌다

버치 |2013.10.22 16:44
조회 109 |추천 0

뚝심의 이석채, KT 4년 연속 흑자…비통신 다각화 적중

 

 

2009년부터 KT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이석채(68) 회장이 적극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회사를 4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률이 최근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데다 취임이후 낙하산 논란 등에 휘말리면서 이미지가 실추된 점이 감점요인으로 꼽힌다.

 

1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매출 23조7천904억 원, 영업이익 1조2천139억 원을 기록해 이석채 회장이 취임한 2009년보다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25.6% 증가했다.

 

이석채 회장 취임 첫 해인 2009년 19조6천4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후 2010년 21조3천313억 원, 2011년 21조9천901억 원을 거쳐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매출인 23조7천904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0년 이후 매년 1조 원 이상,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지켜내며 순항했다.

 

 


KT가 매년 실적이 하락하고 있는 유선사업을 끌어안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인상적인 수치다.

 

더 놀라운 것은 KT의 이같은 실적이 단기수익을 노린 결과가 아닌 KT 전체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면서 만들어 낸 성과라는 점이다.

 

이 회장 취임 후 KT는 브랜드 단일화, 아이폰 도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시켰다.

 

스마트폰이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시절, 모두가 만류하던 아이폰을 끝끝내 런칭해 지금의 스마트폰 시장을 만들었고 쿡, 쇼 등으로 나뉘어 있던 KT의 브랜드들을 'OLLEH!'로 묶어 이미지 제고를 이뤄냈다.

 

또한 금호렌터카와 BC카드를 인수, 과포화 시장인 통신시장에만 얽매이지 않고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아 이제는 통신 외 사업에서도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KT의 비통신 계열사들의 비중은 매년 커져 KT캐피탈, KT렌탈 등 주요 비통신계열사들의 순이익이 KT 전체 순이익의 40%를 차지할 정도다.

 

통신시장이 과포화상태에 다다르며 무리한 보조금 전쟁과 홍보전으로 수익성이 매년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이 들어맞고 있는 것이다.

 

 

한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된 30대 그룹 계열사의 전문경영인(대표이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임기간이 4년 이상인 CEO는 126명이며 이 가운데 최근 4년간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낸 사람은 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석채KT회장, 여성가족부와 여성인재 육성 나선다

 

 

KT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여성인재 육성과 사회·경제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지원, 여성인재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지원, KT 인프라를 활용한 여성가족부 정책 홍보,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 전략 수립 등이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여성의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제안에 대해 여성가족부의 새일센터와 KT의 에코노베이션 센터와 연계, 직업훈련을 적극 지원하고 창업자금 지원 및 사업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여성인재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사이트 구축을 통해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온·오프라인 고지서, 영업점 및 온라인 사이트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 여성과 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제고와 고용률 70% 달성에 일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만들어 가고 지속적으로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채 KT 회장, 엘리트 공무원에서 혁신 전도사로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2009년 ‘KT호’의 선장으로 처음 부임했을 때 한쪽에서는 과연 혁신적 경영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적잖았다. 경제기획원 예산실장, 재정경제원 차관,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거친 ‘엘리트 공무원 출신’이라는 선입견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제 KT·KTF의 유무선 통합을 일궈내고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대를 열어젖힌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KT는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세계 1위 통신사에 올랐다. 회사 외형도 2010년 매출 약 20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약 23조8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사실 KT는 지속가능경영과 거리가 먼 기업이었다. 1981년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설립된 KT는 2002년 완전 민영화 이후에도 ‘공기업 DNA’로 인해 혁신을 꺼리는 공룡기업으로 불렸다. 그러나 이석채 회장은 ‘올레 경영 4대 지향점’을 내걸고 KT에 혁신을 도입했다.

 

4대 지향점 중 첫 번째는 ‘역발상 경영’이다. ‘고객을 위해 생각을 뒤집어 보자’는 의미로, ‘올레(olleh)’라는 이름부터가 ‘hello’ 의 역순이다. 와이브로 상용 서비스와 ‘HD보이스’ 시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 것 등이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꼽힌다.

 

KT는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이다. 11.3%로 국내 30대 기업 중 가장 높다. 여성 인력을 중시하는 이 회장의 ‘인재경영’ 때문이다. 이 회장은 ‘스포츠 경영’에도 관심이 높다. KT는 프로야구 10구단인 KT-수원 창단을 확정받았다. 통신사로서 대외홍보에 적격인 프로야구단 소유는 KT의 장기적인 목표 가운데 하나였다. 그는 또 지난 2011년 BC카드를 인수해 카드 사업과 통신 사업의 융합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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