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편들은 보통 몇시 퇴근 하시나요?
저희집은 신랑 퇴근시간이 뒤죽박죽이고 일찍와야 9-10시입니다.
그것도 한달에 한두번 될까말까.
업무상 어쩔수 없다는걸 알기에 뭐라고 말은 못해도,
평소 서운한 내색은 하는 편 입니다. 저도 사람이니까요.
아이가 있다보니, 아이의 모든 케어는 엄마인 저혼자 하는 편입니다.
네살이라서 이제는 어느정도는 덜 힘들지만,
그래도 저도 퇴근해서 와서 저녁시간에 아이와 놀아주고 밥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데,,
요즘은 왜이리 버겁게 느껴질까요.........
남편이 좀 일찍와서 도와주거나 했으면 좋겠는데,
참.... 속상합니다. 둘째를 가질 생각은 있는데 이대로라면.........
저혼자 아이둘을 돌봐야하는 상황인데, 참... 답답합니다...ㅠㅠ
그거 생각하면 솔직히 그냥 하나로 만족 하고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밤에 씻기고 아이재우고 나면 저도 피곤해서 같이 잠들기 일쑤고.
남편은 언제 들어왔는지도 모르겠고, 아침에는 겨우 일어나 출근합니다.
그나마. 5일근무제라 주말에는 항상 같이 있지만, 주말엔 왜그리 행사가 많은건지.
몇일전엔 일본에서 살게된 친구가 오랜만에 와서 실컷 놀다가 들어오기도 했어요.
그거야 뭐.. 오랜만에 일본서 친구가 왔다는데 뭐라 할수가 없어 그냥 냅뒀죠.
일은 일대로. 약속은 약속대로. 회식은 회식대로.
하는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고 안되보이기도 하지만,
혼자 집에서 애보는 저도 참 힘드네요.ㅠㅠㅠㅠ
다들 그렇게.. 나홀로.. 육아하시는지요...?
아니면 제가 미련한건지....
저희집의 문제점은.
1. 아빠의 늦은 퇴근시간
2. 그로인한 아이와의 놀이시간 및 집안일 분담 부족
3. 일주일엔 한번(주말)에 주로 해주는 편이나, 무척 귀찮아함...
(인내심은 갖고 기다려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