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난 너에게 문자를 보냈어
-뜬금 없을수도 있고
안받아줄수도 있고
무지 쪽팔리고 그런데
내가 전에 너한테 내가 좋아하는 사람있다고 했잖아
그거 너야
5분을 망설이고 전송 버튼을 눌렀어
11분뒤너는
-어?그래?나의 어떤 점이 좋은데?
글쎄, 난 그냥 너라서 좋은데
-어,,,,난 니가 그냥 좋은데
그리고 6분뒤 너는
-근데..진짜 미안한데..난 중학교때 여친 만들 생각이 없어서....ㅎ 그렇다고 니가 고백해서 사이어색해지지 말자
이런 결과 예상했었어
너는 공부만 하는 모범생이니까
난 애써 쿨한척
-아~괜찮아ㅋㅋㅋㅋㅋ어차피 넌 공부만 해서 이럴줄 알았어ㅋㅋㅋㅋ미안할 필요 없어ㅋㅋㅋㅋ
그 이후로 한 2달동안은
잊지 못했어
난 니가 방실방실 웃는 모습에 뻑갔는데
니가 내 앞에서 방실방실 웃으니까
그 모습에 좋아죽을것 같고
녹아버릴것 같은 내가 병신같았어 그 2달동안
지금은 뭐,
너희 반 최대한 안가고
너 보지 않을려고 우리반에서만 놀고
너 안볼려고 하고 있지만,
그래도 급식실에서 너 보면
참, 안심되더라.
오늘은 학교 왔구나 하고.
쓸데 없는 말 이제 그만할께
근데 이것만은 알아줘
나 너 진짜 좋아했어
병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