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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야.

돌이 |2013.10.25 19:53
조회 298 |추천 0

7월5일 난 너에게 문자를 보냈어

-뜬금 없을수도 있고

안받아줄수도 있고

무지 쪽팔리고 그런데

내가 전에 너한테 내가 좋아하는 사람있다고 했잖아

그거 너야

5분을 망설이고 전송 버튼을 눌렀어

11분뒤너는

-어?그래?나의 어떤 점이 좋은데?

글쎄, 난 그냥 너라서 좋은데

-어,,,,난 니가 그냥 좋은데

그리고 6분뒤 너는

-근데..진짜 미안한데..난 중학교때 여친 만들 생각이 없어서....ㅎ 그렇다고 니가 고백해서 사이어색해지지 말자

이런 결과 예상했었어

너는 공부만 하는 모범생이니까

난 애써 쿨한척

-아~괜찮아ㅋㅋㅋㅋㅋ어차피 넌 공부만 해서 이럴줄 알았어ㅋㅋㅋㅋ미안할 필요 없어ㅋㅋㅋㅋ

그 이후로 한 2달동안은

잊지 못했어

난 니가 방실방실 웃는 모습에 뻑갔는데

니가 내 앞에서 방실방실 웃으니까

그 모습에 좋아죽을것 같고

녹아버릴것 같은 내가 병신같았어 그 2달동안

지금은 뭐,

너희 반 최대한 안가고

너 보지 않을려고 우리반에서만 놀고

너 안볼려고 하고 있지만,

그래도 급식실에서 너 보면

참, 안심되더라.

오늘은 학교 왔구나 하고.

쓸데 없는 말 이제 그만할께

근데 이것만은 알아줘

나 너 진짜 좋아했어

병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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