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선 진지하게 만나는 연인간에는
아무리 화가나도 욕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서로에게는 물론이고 다른 상황때문에 화가나도
그 상황을 두고 제 앞에서 욕하는건 아닌거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진짜 친한 친구들 앞에서는 존x 이런거 정도는 써요)
남친이랑 만났을때 초기에는 남친이 아주 가끔 비속어들을 쓰더라구요?
저한테 하는건 아니고 상황재연이라던지 일화같은거 들려줄때요
그래서 제가 이걸 어떻게 말하지 하다가
남친 친구랑 같이 만났는데 그 친구가
넌 여자친구 앞에서 그런 욕을 막 쓰냐? 이래서
그때 저도 사실 나도 좀 듣기 그랬다고 말했어요
본인은 몰랐다고 그러고 그 뒤로는 안쓰더라구요
근데 방금 통화하다가 남친이 진짜 화가나는 일이 있었는데
(정말 화가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인 건 저도 인정해요.
3년 사귀면서 저한테 화 한 번 내본 적 없고 자타공인 순한 성격인데
살면서 아마 최고로 화나는 일이었을 거예요. 가족문제로..
분노 게이지로 따지면 200프로 정도)
아 진짜 화난다 씨x, 존x 이러는거예요
그 화나는 일에 같이 맘아파 해야하는건데..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그래도 저라면 안했을거같아요
저는 그게 서로에 대한 예의를 넘어 철칙같은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저한테 한것도 아니고 진짜 너무 화가 나는 상황이었으니까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