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으로 낚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씨알도 안 먹히는 거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런 거니깐 이해해주세요.
여러분! 저희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신화의 동완 씨께서 하신 말로 유명하죠?
하지만 저는 이 말은 역으로도 적용된다고 봅니다.
여러분들!
아니 당신네들은 아이들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못해요.
지금 당장은 엑소한테 모든 거 다 받쳐줄 수 있을 것 같고, 그냥 무슨 일을 하든 쉴드 쳐 주고 쉽죠?
외모 잘 생겼겠다, 노래 잘 불러, 춤도 잘 춰 아나 매력까지 터지네?
어떻게 성격까지 좋아. 너 때문에 내 일상은 너에서 시작해서 너로 끝나ㅜㅜ
아이돌이 뭐라고 오빠, 오빠 너무 좋아해요 사랑해요
맞아요. 저도 엑소 너무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나도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바라고 기대하는 것 같아요.
방송에서 순간 표정관리가 안 되면 실망이라는 글을 넘치고 여자 아이돌과 역이는 날에는 그 여자 아이돌은 아주 그냥 국화꽃 드립까지 받더군요. 행동하나하나 가 이슈가 되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아이돌.
분명 사람들에게 우상이 되어야하고 예쁨 받아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아직 20대 초반인 그들이 완벽한 인격체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직 나 스스로도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닌데 도대체 다른 누구를 왜 평가하나요?
연예인 이라는 직업만 다른 것이지
반에 있는 남학생들하고 뭐가 그렇게 많이 다르겠어요?
예쁜 여자 보면 눈이 돌아가고, 서로 야한 농담도 주고받고 가끔씩은 유치하게 싸우기도 하고 데뷔하기 전까지는 사람들 눈에는 그냥 평범한 학생일 뿐 이었어요.
물론 데뷔를 했으니 프로정신을 가지고 관리해야 하는 건 옳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일일이 트집을 잡을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 정말 엑소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아껴주세요.
예쁜 나이에 연애를 한다고 하면 슬쩍 눈 감기도 하고 ( 안 한다고는 하지만 연예계의 짧고 긴 비밀연애는 넘치고도 넘으니깐) 그 나이에 걸맞게 가끔씩은 투정부리는 것도 귀엽게 넘어가주세요. 각자의 인생은 결국 각자가 살아가는 거예요.
진정 사랑한다면 멀리서 지켜볼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까이서 그들의 모든 걸 알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만, 지켜보면 그들도 별반 다를 게 없는 사람들 일이니까요.
특히 연애 부분에 있어서는 좀 관대해지자구요. (쿠크는 다소 깨지겠지만ㅜㅜ)
사랑 노래 부르는 애들인데 언제까지나 상상으로 부를 수는 없잖아요.
연애를 한다고 해서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바뀌는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연애설이난 상대 여자를 인격적으로 비난하거나 못살게 굴지 맙시다
엑소가 진정으로 성숙하고 개념 있는 아이돌이 되기를 바란다면
팬들이 먼저 무개념이 아닌 성숙한 팬덤을 생성합시다.
결국 아이돌을 만드는 것은 팬들이니까요.
그냥 끝내면 심심하니깐 엑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