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ㅎ 맨날 뭐 눈팅만 하다가 글한번 남겨본다는 흔하디 흔한 그런 멘트로 시작하게...☞☜ 되네요ㅋ,ㅋ
저는 24세 여자구요 음악교사입니다.
학교다닐때는 그냥 별로 튀지 않는 그런 학생이었고,
지금까지도 죽 평범하게 살아온 뭐 그럭저럭 크진 않지만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요즘 그런 생각이 들데요
삶의 방식이
여러 타지를 여행하면서 떠돌아 다니는 사람의 삶은 어떨까(류시화씨처럼),
자기가 만나고 싶은 남자는 다 꼬실수 있는 그런 여자들 같은 삶은 어떨까,
(저는 못그렇거둔여 비밀...ㅋㅋㅋ)
청담동 며느리같은 그런 삶은 어떨까,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의 삶은 어떨까...
이것들은 다 제가 한번은 갖고싶다고 생각한
삶의 모습들인데요ㅎㅎ
사실 사람들이 교사라고 하면
적당히 남들이랑 비슷하게 살면서
직장 사랑 가족 다 크게 부족하지 않은 정도로 누리면서 살 수 있을 것 이라
다들 생각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근데 그렇다면 난 뭘 위해 사는가.. 하는 생각도 요새 많이 듭니다.
사실 난 아는것이 저 길 밖엔 없었고 주위로 눈을 거의 돌려보지 않았는데
그래서 내가 큰 힘 들이지 않아도 제 삶은 잘 굴러가는 듯이 보이지만,
그래서 제 인생은 좀 백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ㅎ 너무 배부른 생각일까요...ㅠ? 아..
저는 하면 안좋다고 배우거나 느낀일을 거의 해본적이 없어요.
그렇게 되니까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 자체의 연습이 되어있지 않고 언제나 늘 나는 똑같기만 하네요..
그게 좋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너무 온실속의 화초같고 지루하고 말그대로 저는 백지인 것 같아요ㅎ
여행같은거야 다니는거 좋아하고, 새친구 사귀는것도 좋아하고, 하지만,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라
진짜 삶에 관해서 경험한게 별로 없는 것 같고 아는것도 별로 없고..
지금까지야 가르쳐주는 것 외에는 별로 아는게 없었으니
후회도 딱히 하지 않고 별 생각없이 지낼 수 있었지만 언젠가 후회하게 되지 않을까..
나도 내인생 마음대로 좀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ㅎ
화도 내맘대로 내보고! 아무남자나 막 만나고! 내 먹고싶은거 맘껏 먹고! 돈도 함부로 써보고! 진짜 내 쪼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는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내가 이제 24년 살았는데 80년이라니... 헐... 하면서 갑자기 너무 두렵게 다가오더라구요ㅠ
앞으로 80년 가까이 남은 삶동안 난 그려져 있는대로만 살것인가? 그 80년의 삶을 뭘로 채우지? 뭐하고 살지?... 하는 생각들...ㅠㅎ
아.. 원래 애들이랑 농담도 잘하고 나름 밝게 잘 지내는데 글이 너무 어둡고 무겁네요.. 주제가 주제인지라 그런가ㅠㅋㅋ
맨날 저랑 비슷한 사람들만 보고 자라서 제 주위에도 다 교사나 뭐 그런 친구들 뿐이고 하네요ㅠㅎㅎ
배부른 푸념이랄수도 있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ㅎㅎㅎ
다른 제 또래나 저보나 나이가 좀 더 많으시거나 한 다른분들은 어떻게 지내세요???
그리고 어떤 생각을 하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