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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졸업사진을 봤어요

빅뱅거짓말 |2013.10.28 00:35
조회 348 |추천 0
남친은 있으나 졸사의 충격으로 정신이 음슴...하 음슴체 하겠음ㅋㅋㅋㅋㅋㅋ







우리는 20대 초중반 커플임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이백일이 좀 지났음


우연히 친구의 친구가 남친과 같은 중학교란걸 알게 돼서 졸사를 보게되었음ㅋㅋㅋㅋㅋ



근데 내 남친은 누가 봐도 잘생겨서

잘생겼다고 아무리 말해줘도 아니라고 하고 어떨땐 화를 냄ㅋㅋㅋㅋㅋㅋ


'아, 새키 잘생겼는데 겸손하기 까지하네...' 생각했음











그런데...........



















나는 졸사를 보았음.... 보고야 말았음.....


윤두준 장범준 뺨치는 수준이었음ㅋㅋㅋㅋ


옛날로 치면 신분세탁이라고나 할까....?


첨에 보고 너무 충격을 먹고 친구에게




이건 아니라고 이럴리가 없다 했지만



계속 보니 나름 귀여웠고 느낌 있었음ㅋㅋㅋ

또 내꺼 졸업사진 보니깐 베트남처녀 같기도 했고 딱히 뭐...

크게 할말은 없었지만 신분 세탁 정도는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남친을 만나고 헤어지는길에


사랑스런 눈빛으로 "사랑해~" 하는데


졸사에서 봤던 그 찌질이 수염쟁이 얼굴이


자꾸 겹쳐지는거임ㅜㅜㅜ


계속 생각이 남...


멋쟁이 우리남친이 정말 빵 잘사오게 생겼었음....


남친을 정말 사랑하지만 그건 보지 말았어야 했음ㅜㅜ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니까 잊혀지겠지.....만


우리 서로의 졸사는 보지 않기로 해요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피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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