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이년반 만난 사람이랑 헤어졌어요
그사람의 권태기로
저랑 헤어지고 이주도 채지나지않았는데
새로운사람만나더라구요
행복해죽겠다고 아주동네방네 티를내면서 말이에요
두달정돈 진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요
친구들을 만나면 너무부끄러운거에요
그사람은나밖에 몰라 라고 항상말했는데
저랑헤어지고 바로 새로운사람만나니....
일도 제대로 못했구요 잠도못잤고 밥도 못먹었어요
술마시면 술기운에 길거리에 앉아 펑펑울고요
그렇게 지냈어요 세달째 접어드니 내가왜?
이런생각이 들기시작했고 함께한시간을 똥으로 만들어버린 사람 그리워할필요없다고 느꼈죠
그런생각을 하다보니 스스로 느낄만큼 많이 좋아졌어요
밥도 들어가기시작했고 잠도 푹자고 친구들이랑있으면즐겁고했어요 그렇게 잊었다고 못하겠지만 많이
지우고 새롭게 지내고있었는데 그둘 헤어졌단 소리가 주위에서 들리는거에요 꼬시다고 생각했죠
고작 삼개월조금 넘게 만날려고 그꼴값을 떨었나 그것들은 라고..근데 그사람 많이 힘들어한데요
힘들어한다는 소리들으니까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나랑헤어졌을땐 안그랬는데 그삼개월이 그렇게 컸나 싶기도하고....
그냥 한없이 작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