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32살 직장인입니다.
고민이 있어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여자분들 의견을 듣고싶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저에게는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예쁘고, 착하고, 저한테 너무도 잘 하는 그런 여자친구입니다.
여자친구 만큼은 아니겠지만, 저 또한 여자친구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구요..
그런데 어제 다툼이 있었네요.
어제 모처럼 예전 저희 회사 차장님과, 그리고 예전 저희 회사에서 일을 했었던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에게 오늘 이러한 약속이 있다고 하루전에 미리 말 했구요.
평소처럼 퇴근하고 약속장소로 갈 때도 통화하고, 약속장소 도착해서도 뭐 먹으러 왔다고 문자도 했습니다.
1차로 장어구이를 먹었는데, 맛있게 먹고 평소처럼 2차로 간단히 맥주 한잔 하러 가려는데
예전 저희 회사에서 일하던 동료가 자신이 사겠다며 bar에 가서 맥주를 마시자고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bar에서 파는 맥주는 가격이 좀 비싸잖아요~ 제 돈 주고는 절대 가지 않는 곳 이지만
다른 사람이 사겠다고 하니.. 별 생각없이 bar로 2차를 가게 됐지요~
1차 마치고 bar에 가기전에 여자친구에게 전화했습니다.
지금 1차 마치고 2차 가는데 bar에 갈꺼라고 말이죠~
여자친구가 평소 남자들 퇴폐업소 이런데 가는거 정말 너무도 싫어하거든요,
물론 저도 그러한 퇴폐업소 절대 가지 않습니다. 예전 오래전에 아는 형님이 자신이 사겠다며 경기도 성남 근처 사창가 거리에 데리러 갔을 때도, 결국 안되겠다며 저 혼자 집에 오기도 했어요.
여자친구도 이러한 사실 전부 알고 있고, 저 또한 여자친구에 나는 그런 곳 가는거 싫어해서 절대 그러한 곳 안가니 걱정 말아라 몇 번 이야기 하기도 했지만, 여자친구는 여전히 혹시나 제가 그러한 곳 갈까봐 항상 많이 불안해해요.
그래서 어제도, bar에 가기전에 여자친구랑 통화하면서
너한테 부끄러울 행동 절대 하지 않을 꺼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 했고,
bar에서 2시간 정도 동료들과 맥주 마시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간간히 일하시는?? 여자 분께서 말도 걸어오시고 술도 따라 주시고 했어요~
그렇다고 그 여자분과 계속 함께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그 여자분 역시 다른 손님들 때문에 왔다 갔다 하시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술자리를 끝내고 집에 갈 때 여자친구에 전화를 했는데,
결국 여자친구랑 많이 다투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bar 이런데 가는게 너무 싫다고 합니다.
사실 자주는 아니지만 bar 이런 곳 가끔 가거든요.
지난 번에도 거래처랑 2차로 bar에 갔을 때도 좀 다투기도 했었구요~
사실 거래처랑 술자리 때도 2차 혹은 3차로 양주 마시게 되면 bar에 가서 마시기도 하고,
간혹 회사 동료랑 술을 마실 때 2차로 맥주 마시러 갈 때 bar에 가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자주 가는 것도 아니에요~ 많아야 1년에 4~5번 정도??
여자친구에게 너가 이해 좀 해달라,
bar 너가 생각하는 그런 곳 아니다. 일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 경우도 좀 있다.
절대 안가겠다고 약속은 못 하지만, 너가 싫다면 되도록 안가려고 많이 노력하겠다구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여전히 화를 풀지 않네요.
여자분들, 남자친구가 bar에 가는게 그렇게 싫으신가요?
솔직히 나쁜 의도로 가는 것도 아니고, 제 돈 주고 일부러 가는 것도 아지고,
대부분 회사에서 또는 회사일 관련해서 가는건데..
이러한 부분은 여자친구가 좀 이해 해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