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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다시 좋아하고 싶습니다.

가을 |2013.10.30 19:35
조회 266 |추천 0

안녕하세요~

아주아주 오랜만에 이곳에 들어왔네요~

올해 25살 여자입니다.

 

 

제목처럼..

누군가를 다시 좋아하고 싶어요..

 

제 이야기를 하자면..

20살 때부터 첫눈에 반한 분과 (5살차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사랑했습니다.

집에 있는 반찬도 빼돌리고...;

그 분 만나는 날이면 잠도 안자고 꾸미지도 못하는데 손톱을 새로 칠하고..

머리를 풀었다 , 묶었다를 반복하고 입고 갈 옷을 입었다 벗다를 반복하면서 밤을 꼴딱 새고 그 분을 만나러 가곤 했어요.

장거리 연애었기에 새벽 첫 기차를 타고 늘 그 분을 만나러 갔었어요.^^

가만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막..벅차고..

운전하는 모습보고 있으면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연애 총 기간은 4년이 넘습니다.

중간에 몇번 헤어지기도 했었어요.

그 분의 바람기...그리고 그 분의 부담스럽다는 이유... 그리고 그때 당시 제가 공무원 공부를 하고 있었고 그 분은 제가 그 쪽으로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응원을 많이 해줬지만 마지막에 헤어질때 알고보니... 싫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지금은 헤어진지 5개월 되었네요.( 헤어진 날을 기억하지 않으려 애써서...月만 기억납니다)

아직도 그 때를 생각하면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나고 그럽니다.

 

 

20살때부터 너무 한사람만 생각해서 그런가

아직도 혼자 인게 어색하고;

외롭지만 뭔가 계속 같이 있는 느낌이고...

 

 

참...이상합니다;

 

 

그 사람하고 당연스레 결혼까지 생각했었고

그 분의 부모님 그리고 친척.. 모두 몇번 뵈었구요..

늘 그 분의 부모님께 어떻게 하면 더 이쁘게 보일 수 있을지.. 더 참하게 보일 수 있을지..늘 고민하고 생각해서 행동했습니다...

 

중간중간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철없이 꺼내면 그 분은 약간의 거부반응(부담스러움)을 보였고

제가 아직 자리가 덜 잡혀서 ...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아무튼 점점 글이 길어지는데요..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연애 하고 싶습니다.

 

소개를 받았지만, 그 분과 은연중에 비교를 하고 있더라구요;;;;;;

대화를 할때,,혹은 웃음소리를 들었을 때.....

 

ㅠㅠ 저도 정말 그러기 싫은데...자꾸 그렇게 됩니다...

 

 

 

그 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냥 그 때가 좋았을 뿐이고 가장 큰 이유는 마지막에 그분이 저에게 "전처럼 너가 좋지 않다." 라고 했기 때문에 큰 상처를 받고 그 분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없어요.

 

 

 

 

그저

 

전처럼 20살때처럼.. 정말 누군가를 또 다시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싶은데

마음이 ..;; 따라주질 않아요;

 

 

보통..이럴땐 어떻게들 하시나요...

 

제가 술도 못 먹고... 그렇다고 친구가 아주 많은 편도 아니고..

타지에 혼자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더 모르겠습니다...

 

 

 

 

 

 

 

모두들 이럴땐 어떻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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