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연애판에 써야하는 게 맞겟지만-
직장인 남자친구의 심리를 모르겠어서.. ㅜ 직장인 판에 써봅니다
양해 부탁드릴게요
우선, 저는 20대 중반이지만, 여차저차 아직까지 대학생입니다.
이번에 새로 사귀게 된 남자친구가 2상 연상 직장인이에요...
이제까지 직장인 남자친구는 없던터라, 주위에서 저보고 힘들지도 모른다, 많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많이 만나고 시간 보내고 그러는 걸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연락도 자주 하고...
근데 바빠도 너무 바빠요 ㅜ 주중엔 7시 반 출근에 9시 반 퇴근..
일할때 카톡은 많이 없어도 이해합니다. 저도 수업 들을땐 안하니까요.
근데 퇴근할때 조금 하다가 집 들어가면 거의 두시간째 연락 없구요..
자기 전에 15분? 전화 하는게 끝이에요. 항상 피곤하다고 잔다고 먼저 끊구요
내일도 새벽에 일어나야 된다는 말에 안쓰럽기도 하고.. 아쉬워도 섭섭해도 그려러니 하죠
근데 주말이 문제입니다.
토요일엔 기본적으로 늦게 일어납니다. 11-12시쯤...? 오후 3시 전에는 못 만나요, 못나오겠다고..
그러고선 저녁을 먹고나선 슬슬 갈 준비를 합니다. 10시쯤 되면 간다는 말이 나오더라고요
집이 서로 멀어서, 남친이 한 40-50분 거리를 와요.. 그러면 제가 일요일에 남친 집 가까운 쪽으로 가겠다고 해도, 일요일은 집에서 쉬겠답니다.....
엄청 서운한데, 월요일에 출근해야 되니깐,.. 이러고 참았습니다.
그러면 연락은 되느냐, 이것도 아니에요
이 사람이 만나다가 헤어지고 나면 뭘 하는지 도통 알수가 없어요.
보통은 연인끼리 있다가 헤어지기 싫어서 좀만 더 같이 있으려고 하고, 지하철 역에서도 못 들어가고 부둥켜잡고 있고.. 이게 정상아닌가요?
절 지하철 역까지 담백하게 배웅해 주고 나면, 버스를 타는지 택시를 타는지 집에는 도착했는지. 도착해서 뭘하고 있는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제가 먼저 카톡해서 뭘하고 있는건지 물어보는 것도 한두번이지, 나중엔 취조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번 일요일엔, 졸려서 잘거다- 라고 말해놓곤, 7시간 동안 연락이 없길래
카톡도 보내보고 전화도 해 봤는데 다시 30분 있다가 전화가 오더라구요.
두시에 자서, 다섯시에 일어났는데, 미드보고 공부좀 하고 그랬다고.
두시에 저한테 잔다고.. 말했으면, 일어났을때, 제 생각이 나지 않나요? 시시콜콜 보고 하라는 것도 아니고, 제가 원하는건,
일어났으니 무언가을 할것이고. 끝나면 또 연락하겠다.
혹은
일어났다.
라고 말 해줘서 제가 연제 연락을 해도 이사람에게서 답을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은건데.
만나면 너무 좋습니다. 여느 연인들 처럼 알콩달콩 해요.
유머도 있고 성격도 좋고 제가 해주는 것 마다 좋아하구요.
여자에게 사랑 받는 다는 느낌은 굉장히 중요한거 아닌가요? 떨어져 있을때도 이사람의 관심사는 나였으면 하는데, 그런게 없어요. 제가 더 좋아하는 걸까요. 왠지 마음을 구걸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항상.
연락하는 것 때문에 어제 처음으로 화를 냈네요.
직장인이라서, 이해해 줘야하는 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