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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당한 성폭행 이제야 올릴수 있네요.

익명 |2013.11.04 23:32
조회 1,408 |추천 6

이런 글 처음 써봅니다.

이 글을 쓰기위해 가입했고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제목그대로 2007년 5월21일 월요일..중학교3학년..

아직도 잊지못할 아주 더러운 일을 당했습니다.

 

이 사람들을 알게 된 것은 저와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이 친구를 A라 하겠습니다.

갑자기 중3때 3월에 연락이 닿았고 친한친구가 아니였더라 매번하는 소리가 돈 달라 지금당장 나와라 옷빌려달라 이런 얘기더군요.. 돈도 없고 자꾸 밤에 나오라고하여 연락을 피했습니다.

그일때문에 걔아는 누나들? 그언니들이 화가 났다며 학교에도 찾아오고 자주 어디로 데려갔습니다.

그때 바보처럼 갔으면 안되는데 그날도 오라는데로 갔습니다...

아빠가 복싱선수니뭐니 하며 저희가족들을 때릴수도있다는 식으로 협박해 겁이났습니다.

어느초등학교의 투룸빌라에 갔습니다.

오빠1명(B), 언니들에게 엄청 맞았습니다.

그리고 화해주라며 술을 먹였죠.

안먹으면 또 안먹는다고 맞을까봐 무서워서 마신게 잘못이였습니다.

처음술을마셔봐 술이얼마나 독한지도 몰랐고..결국 술이취했고

저를 때렸던 그 B가 저를 방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리고...다음날 아침..에도 역시 집에 못가게 하더라고요..

몰래 저희 중학교담임선생님께 연락을해 집에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월25일날..제가 우울해하고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모습에 엄마가 추긍을 해...

이 사실을 알게되었고 신고를 했고..

3달이 지난 8월25일에서야 B는 소년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3달동안 수많은 협박과 B의 부모님까지 저에게 연락을 해

제 손으로 B를 풀어주라는 글을 쓰라고 하더군요.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고 B의부모인 자기들이 저를 잘 보호해주겠다고..

합의금 1000만원도 준비했는데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나는바람에 돈이 없다고...

저는 그말 믿고 풀어주라는 그 글도 썼네요.

쓰자마자 어떻게 저희부모님번호도 알아내서

니딸이풀어주라고했으니 풀어줘라 안풀어줄거면 법원가서보자고 협박하고..

진짜로 법원도 갔지만 그 글이 그리 효과가 있진 않았나봐요. 그날아빠한테엄청혼났죠..

자꾸 풀어주라고 협박하는 탓에 저희엄마는 무서워 번호까지 바꾸셨습니다.

ㅋ그런데 어이가 없는 건 제가 뭘 잘못했다고...

저희엄마에게 B의 아는 후배(C)의 엄마가 전화를 해서..

여자애가 어떻게 하고다녔길래 그런일을 당해요? 라고 하셨습니다..

저 그날 교복 입고 있었고.. 줄이지도 않고 그때 한참 조금 길게입는 게 유행이여서

정말 싸보이거나 짧게 입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일지 모르지만 그때 중3은 화장이랑 거리도 멀었구요.

그런데 그 후 인근대학교에서 아저씨들을 만나 몸을 팔고다닌 다는 소문이 났습니다.

그 성폭행한 B는 18살 이였고 A가 저와 동갑이였는 데

저희 중학교 친구들이 가는 피시방에 A와C가 들으라는 식으로

야 *** (제이름) 아주대에서 아저씨들이랑 원조한데 라는 식으로 소문을 냈습니다.

처음 소문내기전에 A와C가 저희 중학교에 저를 만나러 자주 찾아와 협박을 했습니다.

자기형 아무죄없다고 합의하자고..

그런데 그렇게 저는 이날 이때껏 단하루도 단한번도 그사람들 그장소 그일을 잊은적이없는데

겨우 3년살고나와 너무나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더라고요

저는 아주 16살부터 고등학교 졸업하는 순간까지 수건 소리 듣고 고등학교 졸업식때도 부모님이 오시는 게 싫었습니다. 혹시나 누가 장난으로 수건엄마다 수건아빠다 이런소리 할까봐..

태생이천하다? 이런소리까지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정말 몸쉽게 함부로 굴린적없으며 중3 그때가 첫경험? 이였고요 그날을 정말 지우고싶습니다. 그 부모가 천만원으로 합의보자고 했을때도 저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돈으로 그일이 제머리속에서 지워지는 게 아니잖아요.

위에서 말한 저희엄마에게 여자애가어떻게하고 다니길래 그런일이 생겼냐고 하신 아줌마의아들C에게 오늘 페이스북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때 너희엄마가 그소리한거 그런일 미안하다고 사과만해달라고 다른거바라지도않는다고

그냥미안한마음없어도 뒤에가서 욕해도 상관없으니까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주라고 그 떄 우리엄마가 너희엄마한테 그렇게말한거 미안해 이말해달라고 ㅋㅋㅋㅋ메세지읽고씹네요

미안하다는 말ㅇㅣ그렇게어렵냐

쓰고나니 속은 시원하네 그래도 평생 못잊을거야

난 오빠출소날도잊지 않고 있었어 20100825 그 후로 집에올때 정말무섭더라

혹시나 숨어서 나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점점 강해지더라 ㅋ

성폭행 후유증? 그때부터 생기더라구요 ㅋ 2010년부터 ㅋ 꿈도자주꾸고

돈크라이마미 소원 우리들의행복한시간 그런영화들 볼때면 너무 감정이입되서 미칠거같아요

그리고 니네 잘 지내는 게 너무 화가 나

나도 이제 오늘이후로 이일 잊고 행복하게 잘 살거야

언제한번 내눈앞에 나타나면 좋겠다ㅋ니들 어떻게 지내고있는지 궁금하네 ㅋ

항상 속 썩이는 못난 딸이네 엄마아빠미안해

그리고 고등학교때 알지도못하면서 욕했던 니들도 ㅋㅋㅋ

추천수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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