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과한 일로 들들 볶는 여친 지겹네요

... |2013.11.05 21:29
조회 1,547 |추천 0

스압입니다.ㅠ

 

여자들의 심리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여자들은 왜 사과를 해도 안 받아주나요?

 

제 여친이랑은 장거리입니다 저는 곧 서른 여친은 곧 이십대중반..

 

장거리할려면 믿음이 필요하죠

 

근데 여친은 저한테 믿음이 전혀 없나봅니다.

 

 

 

이번에 회사를 이직을 했는데

 

그회사가 하필이면 여친이 싫어하는 제 친구가 다니는 곳 입니다.

 

[그친구가 소개시켜준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가 일끝나고 누군가를 만나는 걸 매우 싫어하더군요

 

하도 싫어하다보니 잔다고 하고 몰래 나가서 같이 밥만나서 밥먹고 그랬는데

 

[진짜 뻘짓안하고 맥주한두잔한것뿐입니다]

 

그걸 여친한테 걸렸습니다

 

근데 걸린 이유가 카드명세서 때문이였습니다

 

아무리 여친이라지만

 

멋대로 카드명세서 뒤져본것 때문에 너무 화가나더군요

 

그래서 화를 내니 여친이 엉엉울길래

 

미안한 감정이 생겨서 미안하다고 하니

 

득의양양해졌는지 그거갖고 삼일을 더 갈구더군요 ㅡㅡ;

 

아 그놈의 오빠가 하는 사과는 진짜 사과가 아니다

 

그냥 이상황을 넘기고 싶어 하는 가짜 사과다 이따위소리를 하지않나

 

 

 

하지만 사랑하니깐 다 맞춰줬습니다

 

그래도 싸우게 되더군요

 

또 어찌어찌 서로 화해하고 넘어갔는데

 

그 뒷날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이 안오더군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고 저도 같이 연락을 안 했지요

 

그러다가 여덟시쯤에 온 카톡 죽었나?

 

카톡내용보니 열받더군요 그래서 카톡안읽고씹었습니다

 

몇통 카톡 더 오니만

 

전화가 오더군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맥주한잔해서 나가서 먹다가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 20통

 

솔직히 그걸 보니 질리더군요

 

아진짜 독하다.. 라는 생각과 함께..

 

삼년을 만나왔지만 이런경우도 처음이였고 

 

전화 안 받으면 뭔가 바쁜일있는가보다 하고 하지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또 전화오길래 받고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술도 취하고 너무 전화가 많이 와서 여친번호를 수신거부 하고 잤죠.ㅠ;; 이건 제잘못 확실합니다.

 

 

아침에 여친한테 전화를 했더니

 

이른시간이였는데도 바로 받더군요

 

우리 헤어진거아니였냐 라는 말을 먼저하더군요

 

 

제가 상황을 풀고 싶어서

 

장난식으로

 

아니 어제 니가 먼저 전화안했자낭..ㅠ 하니깐

 

그니깐 여친이

 

전화 그리 많이했었는데 왜 안받았어?

 

하길래

 

솔직히 여자가 남자한테 그렇게 전화했다는 거 남들이 알면 좀 그래하잖아요

 

그래서

 

몇통 안 왔는데??

 

하니깐 여친이 화를 내더군요

 

 

일단 저도 출근해서 일을 해야하니 이따 전화할께 하고 끊었습니다.

 

 

 

일끝나고 교무실에 회초리를 맞으러 가는 심정으로

 

여친에게 전화를 했더니

 

상상보다 더 심하게 화를 내는 겁니다.

 

결국엔 제가 싹싹빌었고

 

한번 더 그러면 알짤없다는 약속을 해서 겨우 용서를 받았네요 ㅠ

 

 

 

근데 용서를 해줬으면 거기서 더이상 이 이야기를 꺼내지말고 그냥 넘어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 그러는 거 입니다.

 

일 끝나서 같이 일하는 동생이랑 밥먹는다고 하니깐

 

여친이 심기가 불편하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진짜 숨이 탁 막히는 기분

 

같이 심기가 불편하다는 듯이 말하니깐

 

또 화..

 

두시간뒤에 여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는데

 

어제 일 꺼내더군요

 

자기한테 미안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며칠 전일만[하루도 아니고 반나절 잠수탄 거..] 생각하면 자기는 눈물만 나는 데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할일하는 제가 너무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친이 원하는데로 미안하다고 해줬습니다

 

제 말에는 진정성이 안느껴진데요..

 

하.. 여자들이 말하는 그놈의 진정성이 뭡니까?????????

 

며칠간은 저보고 자숙해야하는거 아니냐는데

 

그래서 자숙하겠다고 하니깐

 

그게 자숙하겠다는 사람의 태도냐고 또 말꼬리 잡고

 

사람 미치는거죠.

 

십분을 계속 그얘기만 듣는 데

 

 

 

그러면 안되는거알지만 너무 화가나서 여친한테 욕을 했습니다.

 

 

여친은 그걸 듣더니

 

니가 나한테 욕할 군번이냐고 하면서

 

제 부모님 욕 ㅋㅋㅋㅋ;;을 하더군요

 

너는 니부모님이 화를 내시는데 그따그로 받아치냐고

 

진짜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의 태도냐고

 

니부모는 너를 어찌 가르친거냐

 

등등  살면서 여친한테 부모욕을 들을 줄이야

 

 

 

그러면서 우는건지 우는척하는건지[통화중이니깐 잘 모르겠음]

 

너는 항상 날 정신병자로 몬다 [그런 적 없음]

 

근데 이제는 나도 내가 정신병자로 보인다

 

너같은 새끼 놓치 못 하는 걸 보니

 

하고 끊더군요 참나..

 

 

 

지금 생각해도 제가 잘못하긴 했어도

 

부모욕들을 정도로 잘못한 게 없거든요?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고 다시는 안 한다고 했고

 

용서를 해준다고 한것도 여친이였고

 

왜 덮어두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사람을 이리 들들 볶는지 모르겠네요

 

그놈의 진정성 지겹네요

추천수0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